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THW 킬이 뢰벤과 무승부… 개막 6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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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핸드볼 명문 THW 킬(THW Kiel)이 뢰벤(Rhein-Neckar Löwen)과의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개막 6연승 행진을 멈췄다.
킬은 지난 5일(현지 시간) 독일 킬의 Wunderino-Arena Kiel에서 열린 2025-26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뢰벤과 31-3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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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핸드볼 명문 THW 킬(THW Kiel)이 뢰벤(Rhein-Neckar Löwen)과의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개막 6연승 행진을 멈췄다.
킬은 지난 5일(현지 시간) 독일 킬의 Wunderino-Arena Kiel에서 열린 2025-26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뢰벤과 31-31로 비겼다.
이로써 킬은 6승 1무(승점 13점)로 여전히 무패를 유지하며 리그 1위를 지켰고, 뢰벤은 4승 1무 2패(승점 9점)로 7위를 유지했다.

뢰벤은 야닉 콜바허(Jannik Kohlbacher)가 9골, 다니 바이옌스(Dani Baijens)가 7골, 에드빈 아스펜백(Edwin Aspenbäck)이 5골을 기록하며 맞섰다. 골키퍼 다비드 슈패트(David Späth) 역시 14세이브로 활약하며 팀을 지탱했다.
경기 초반은 두 골키퍼의 활약이 빛났다. 킬의 안드레아스 볼프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7미터 드로를 막아내며 분위기를 잡았고, 뢰벤의 다비드 슈페트 역시 연이어 선방을 기록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빠른 전환보다 안정된 세트 플레이로 맞섰으며, 다니 바이옌스와 야닉 콜바허를 중심으로 한 뢰벤이 먼저 3-1로 리드했다. 하지만 킬은 엘리아스 엘레프센 아 스키파괴트가 경기 흐름을 바꾸며 루카스 라우베의 동점 골로 3-3을 만들었다.
전반 중반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킬은 요한손과 라우베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깬 뒤 처음으로 10-8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콜바허가 피벗 지역에서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뢰벤이 곧바로 반격, 22분경에는 14-12로 앞서나갔다. 킬은 하랄드 레인킨트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전반은 16-16으로 마무리되며 후반 승부를 예고했다.
후반 초반 킬은 요한손과 라우베의 연속 골로 다시 기세를 잡았다. 그러나 뢰벤의 슈페트 골키퍼가 결정적인 세이브를 연달아 기록하면서 킬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스키파괴투가 잠시 벤치로 물러난 사이, 뢰벤은 콜바허와 바이옌스의 연속 득점으로 28-25까지 달아났다. 경기 막판까지 뢰벤은 세트 플레이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며 점수를 지켰고, 킬은 수비 전환이 늦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종료 3분 전부터 킬이 전방 압박 수비로 전환했고, 도미고 드브냐크(Domagoj Duvnjak)의 스틸과 스키파괴투의 연속 골로 킬이 30-30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에서 킬은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지만, 하랄드 레인킨드(Harald Reinkind)의 슛이 슈페트 골키퍼에게 막히며 경기는 31-31로 종료됐다. 킬은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뢰벤은 강호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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