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PS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주인공은 삼성 이재현 [준PO 1차전]
인천|강산 기자 2025. 10. 9. 14:14

호쾌한 홈런으로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22)이 가을야구 최초의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쳐낸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다.
이재현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PO 1차전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쳐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재현은 SSG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의 초구 시속 152㎞ 초구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냈다.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남겼다.
역대 PS 5번째, 준PO 3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또 역대 PS를 통틀어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재현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KS 4차전에서 데뷔 첫 가을야구 홈런을 쳐낸 바 있다.
이재현은 올해 정규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457타수 116안타), 16홈런, 67타점, 출루율 0.360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더불어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하며 ‘홈런 치는 유격수’의 이미지를 굳혔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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