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도 제친 ‘36세 억만장자’…1년새 주가 ‘6500억원→3조원대’로 411%↑

장연주 2025. 10. 9.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주식 가치가 1년 전 6500억원대에서 3조원대로 급증하며 무려 3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반도체주 랠리를 타고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지난 1년간 무려 1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0월1일 기준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12위·3조1199억원)의 주식 가치가 1년 전 6500억원대에서 3조원대로 급증하며 무려 3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 [에이피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주식 가치가 1년 전 6500억원대에서 3조원대로 급증하며 무려 3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반도체주 랠리를 타고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지난 1년간 무려 1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0월1일 기준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12위·3조1199억원)의 주식 가치가 1년 전 6500억원대에서 3조원대로 급증하며 무려 3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화장품 랠리의 선두주자로 지난 1년간 주가가 411.8% 뛰면서, 최근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화장품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오랫동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투톱 체제였지만, 상장 1년7개월된 ‘에이피알’이 투톱 체제를 깬 것.

에이피알은 올 6월23일 처음으로 상장 25년차인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에는 화장품 업계 대장주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까지 제쳤다.

이와 관련, 올 7월 블룸버그는 ‘36세 뷰티 재벌, 한국의 새로운 억만장자 되다’라는 기사를 실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겸 창업자는 1988년 11월 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라 에이피알의 지분 31%를 보유한 김 대표의 지분 가치는 약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실직하면서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7살에 에이피알을 창업했으며, 틱톡 등을 이용해 글로벌 MZ 공략에 나선 것이 성공의 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한편, 국내 주식부자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규모는 총 19조2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13조7886억원)에 비해 5조5017억원(39.9%)이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3위·8조7676억원)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4위·7조8645억원)은 같은 기간 주식 재산이 2조4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5위·6조8019억원)도 1조9640억원 이상 늘어났다.

삼성 오너 일가 주식 재산 증가분은 12조3712억원으로, 삼성전자가 각종 호재로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34% 상승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외 증권사들은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업황 호황을 전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달 말 “올해는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2% 높은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