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유성 “박미선이 준 성경책, 민수기 15장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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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고(故) 전유성을 직접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혜련은 "오빠가 '한 달 전에 박미선이 왔었어. 성경책을 주고 갔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민수기 15장까지만 읽었다'고 했다"며 "호흡이 가빠서 더는 읽을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 당시 전유성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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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동료 개그우먼 조혜련이 최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출연해 밝히면서 전해졌다. 조혜련은 “오빠가 ‘한 달 전에 박미선이 왔었어. 성경책을 주고 갔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민수기 15장까지만 읽었다’고 했다”며 “호흡이 가빠서 더는 읽을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 당시 전유성의 말을 전했다.
조혜련은 당시 병문안 상황도 생생히 회상했다. “몸이 너무 말라 계셨다. 폐가 좋지 않아 호흡기를 연결했는데, 100m 달리기를 계속하는 것처럼 숨이 가쁘셨다. 그래도 정신은 말짱하셨다”며 “‘오빠 나 혜련이야’라고 하니 ‘알아, 왔냐?’라고 답하시더라”고 했다.
그는 이어 “박미선이 건넨 성경책 대신 녹음된 말씀을 들려드렸더니 ‘틀어줘 보라’고 하시더라. 이후에도 계속 틀어달라고 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홍진희 언니에겐 ‘제비를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셨다. 김신영은 며칠 동안 곁을 지켰다. 그 뒤 이틀 만에 하나님 품으로 가셨다”며 울먹였다.
조혜련은 “전유성 선배님은 ‘개그’라는 단어를 만든 분이다. 우리 개그계의 근본이자 뿌리였다”며 “마지막까지 유머를 잃지 않았던 선배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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