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등학교 교사 명퇴자 3000명 넘어···교직사회 위기감 커진다

남창섭 기자 2025. 10. 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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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경기(778명),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순
진선미 의원 “교직사회 공백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여건 마련해야”

국공립 초등학교 교사들의 명예퇴직이 매년 증가하면서 교직사회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국회 교육위원회)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2020년 2379명, 2021년 2178명, 2022년 2338명, 2023년 2937명, 2024년 3119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명예퇴직자의 비율은 2020년 1.33%,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기준정원의 1.74%는 자발적으로 퇴직했다.

2024년의 경우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7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 596명, 부산이 267명, 인천 242명, 경남 228명 순이었다.

명예퇴직자의 경우 정년퇴직, 신규 교사와 달리 비교적 고연차 선생님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교직 사회를 지탱할 '허리'가 꺽일 우려가 있다.

진선미 의원은 "고연차 선생님들이 정년을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고 있다"며 "교직사회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여건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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