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앉고 있는 클리블랜드, 말릭 비즐리 관심

이재승 2025. 10. 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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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적시장을 여전히 살피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말릭 비즐리(가드, 193cm, 85kg)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가 비즐리에 관심 두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데리우스 갈랜드, 맥스 스트러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기 때문. 대체할 전력이 필요하다.
 

비즐리는 아직 이적시장에 남아 있다. 개인 문제로 인해 재계약이 불발됐고,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앞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둥지를 튼 그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데 제 몫을 해냈다. 디트로이트는 이전 시즌의 부진을 뒤로 하고 비로소 봄나들이에 나설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가 비즐리를 더한다면 당장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오프시즌에 론조 볼을 트레이드하면서 백코트를 다졌기 때문. 볼과 미첼이 주전으로 출장하고, 비즐리까지 더해 탄탄한 백코트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당장 외곽에서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미첼에 대한 의존도 심화를 피할 수 있는 것도 노릴 만하다.
 

그러나 계약 조건과 징계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비즐리는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 추후 NBA에서 징계가 내려져야 하는 사안으로 판단된다면, 막상 데려간다고 하더라도 이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문제가 없었다면, 이번에 디트로이트와 계약기간 3년 4,200만 달러에 대한 조건으로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불발됐다.

 

클리블랜드의 재정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클리블랜드의 연봉 총액은 일찌감치 사치세선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 붙잡는다고 하더라도 최저연봉을 제시하거나 예외조항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오프시즌을 훌쩍 지나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이 때 클리블랜드가 예외조항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즐리에 투입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는 지난 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중 1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며 주전과 벤치를 고루 오갔다. 경기당 27.8분을 소화하며 16.3점(.430 .416 .679) 2.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내내 꾸준했던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올 해의 식스맨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들어 단연 돋보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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