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절반 이상이 영업적자…해마다 증가 추세

이은경 기자 2025. 10. 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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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의원 “원인 점검 등 재무구조개선 노력해야”
▲ 김선교 국회의원

농협 하나로마트 절반 이상이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20~2025.8월)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계열사 매장별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모두 최근 3년여간 매년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 2020년 675억원의 영업이익에서 2021년 433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선 후 2022년 330억원, 2023년 319억원, 2024년 404억원, 2025년 8월 기준 238억원의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당기순손실도 2022년 343억원, 2023년 310억원, 2024년 398억원에 이어 올해 8월 현재 274억원이다.

㈜농협유통은 2021년까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보였지만 2022년 213억원의 영업적자 이후 2023년 283억원, 2024년 218억원,  올해 8월 기준 14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022년 183억원, 2023년 288억원, 2024년 352억원, 2025년 8월 기준 152억원으로 증가추세다. 

영업적자 매장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영업적자를 기록한 매장은 총 60곳 중 13곳으로 21.7%였으나 2021년 40.0%, 2022년 46.7%, 2023년 45.9%, 2024년 49.2%, 올해 8월 기준 56.5%(전체 매장 62곳, 영업적자 매장 35곳)로 크게 늘었다. 

김선교 의원은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계열사의 영업적자 및 당기순손실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원인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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