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처가 마을' 충주 대소강 마을에 주민 숙원 '새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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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처가 마을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 마을에 주민 숙원사업이던 새 정자가 들어선다.
충주시 산척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말까지 이 마을 내 시유지(약 400㎡)에 소규모 정자를 갖춘 주민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병일 이장은 "주민들이 바라던 정자가 새로 들어선다니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마을의 얼굴인 초입에 쉼터가 만들어지면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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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이재명 대통령의 처가 마을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 마을에 주민 숙원사업이던 새 정자가 들어선다.
충주시 산척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말까지 이 마을 내 시유지(약 400㎡)에 소규모 정자를 갖춘 주민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되며,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이달 착공된다.
산척면은 지난달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5300만 원의 사업비(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를 확보됐다.
이 마을 초입에는 1990년대 후반에 조성된 작은 정자가 있지만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한 데다 계단도 파손돼 있다.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확장 혹은 새 정자 설치를 희망해 왔다.
최병일 이장은 "주민들이 바라던 정자가 새로 들어선다니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마을의 얼굴인 초입에 쉼터가 만들어지면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정자 확장 소망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20대 대선을 7개월 가량 앞둔 2021년 8월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다. 대소강마을은 이 대통령의 장인 고향이다.
당시 한 주민은 "정자가 너무 작은데, 좀 더 크게 만들어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했으나,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이 대통령은 21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충주 유세장에서 "제가 충주시에도, 충주 민주당 시의원들에게도 부탁했었다. 저는 뭔가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편인데, 결국 못 해줬다고 하더라"며 "개인 사유지라서 땅 주인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저라면 2-4평 정도만 붙여서 사면 될 것 같은데요"라고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충북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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