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임영웅도 제쳤다…적수 없는 가왕의 위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왕 조용필이 28년 만의 지상파 콘서트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파워를 입증했다.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지난 9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해당 공연은 추석 당일인 6일 KBS2를 통해 방영됐다.
KBS는 이번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전국 가구 기준 최고 18.2%로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2024) 7.4%,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2023) 5.9%, 'We're HERO 임영웅'(2021) 16.1%,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2021) 11.8% 등을 제친 기록이다. 다만 29.0% 시청률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2020) 기록은 넘지 못했다.
KBS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무대 준비, 공연 순간을 담은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KBS2 추석 특집다큐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 그날의 기록'도 방영했다. 8일 방송에서 조용필은 "80세까지, 그 이후일지 이전일지 모르겠지만 계속 하고 싶다"며 "노래하다가 죽는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냐. 그게 제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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