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 앞세운 이집트, 통산 4번째 월드컵 본선행
이성훈 기자 2025. 10. 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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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 오릅니다.
이집트 축구 대표팀은 9일(한국 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라르비 자울리 경기장에서 지부티와 치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A조 9차전에서 2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습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통산 최다인 7번이나 정상을 밟았으나 월드컵에서 본선 진출은 세 차례(1934, 1990, 2018년)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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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기뻐하는 이집트 선수단
이집트가 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 오릅니다.
이집트 축구 대표팀은 9일(한국 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라르비 자울리 경기장에서 지부티와 치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A조 9차전에서 2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습니다.
이로써 이집트는 7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가며 승점 23을 쌓아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날 시에라리온에 1-0으로 승리한 조 2위 부르키나파소(승점 18·5승 3무 1패)와 간격이 승점 5차로 유지돼 남은 한 경기로는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없습니다.
6개국씩 9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는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합니다.
이후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한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 마지막으로 본선행에 도전하게 됩니다.
아프리카에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모로코, 튀니지에 이어 이집트가 세 번째입니다.
이집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입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통산 최다인 7번이나 정상을 밟았으나 월드컵에서 본선 진출은 세 차례(1934, 1990, 2018년)에 불과했습니다.
이집트의 북중미행 일등 공신은 역시 살라흐입니다.
리버풀(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살라흐는 아프리카 예선 9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렸습니다.
지부티와 경기에서도 살라흐는 2골을 넣어 이집트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킥오프 후 8분 만에 터진 이브라힘 아델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가던 전반 14분 트레제게의 스루패스를 살라흐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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