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정선 등 인구감소지역 자살률 전국 상위…정신과 의사 ‘0명’ 지역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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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비롯한 인구감소지역의 자살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천군과 정선군 등의 자살률은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정신과 의사가 한 명도 없는 의료 공백 상태였다.
정신과 의사가 전무한 전국 28개 시·군·구 가운데 24곳(85.7%)이 인구감소지역이었으며 정선군과 봉화군 등에서도 정신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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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상위 10곳 인구감소지역…정신의료 인프라도 취약

강원도를 비롯한 인구감소지역의 자살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천군과 정선군 등의 자살률은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정신과 의사가 한 명도 없는 의료 공백 상태였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시·군·구의 2024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평균 36.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국 평균 자살률(10만 명당 29.1명)보다 약 25%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자살률이 높은 지역은 67곳(75.3%)으로, 인구감소지역 4곳 중 3곳꼴이었다. 특히 자살률 상위 10개 시·군·구가 모두 인구감소지역에 속했다.
상위권 지역 중 인구 10만명당 홍천군은 59.9명, 정선군은 56.3명이었으며 충남 청양군(60.3명), 전남 진도군(55.8명), 경북 봉화군(55.0명) 등으로 집계됐다.
정신의료 인프라도 심각하게 부족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인구 10만 명당 정신과 의사 수는 8.3명이지만,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63곳(70.8%)은 이 기준에 미달했다. 정신과 의사가 전무한 전국 28개 시·군·구 가운데 24곳(85.7%)이 인구감소지역이었으며 정선군과 봉화군 등에서도 정신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민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자살률이 높고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와 연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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