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말도 안 되는 확률’ 삼성의 미친 3점슛, KT 상대로 또 한번 터질까?

조영두 2025. 10. 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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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부대로 변신한 서울 삼성이 수원 KT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지난 시즌 무기력한 모습으로 처음부터 최하위로 쳐졌지만 이번엔 다르다.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부산 KCC를 상대로 접전 끝에 석패했고, 두 번째 경기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2점 차(98-76) 대승을 거뒀다.

삼성의 미친 외곽포가 또 한번 터진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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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양궁부대로 변신한 서울 삼성이 수원 KT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수원 KT(2승 1패, 공동 1위) vs 서울 삼성(1승 1패, 공동 5위)
10월 9일(목) 오후 2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IB SPORTS / TVING
-삼성의 신무기 3점슛
-이대성의 이타적인 플레이, 이번에도?
-득점이 좀 더 필요한 KT

시즌 초반 삼성이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무기력한 모습으로 처음부터 최하위로 쳐졌지만 이번엔 다르다.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부산 KCC를 상대로 접전 끝에 석패했고, 두 번째 경기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2점 차(98-76) 대승을 거뒀다. 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건 3점슛이다. KCC와의 경기에서 3점슛 30개를 던져 15개를 적중시켰다. 성공률은 50%. 가스공사를 상대로는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32개를 시도해 무려 19개가 림을 갈랐다. 성공률 59%로 말도 안 되는 확률이다. 삼성의 미친 외곽포가 또 한번 터진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올 시즌 삼성의 키플레이어는 이대성이다.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돌아온 그는 KCC전에서 5점에 그쳤다. 다소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는 등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살아났다. 캐치 앤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좀 더 간결한 플레이를 가져갔다. 동료들의 찬스를 적극적으로 봐주기도 했다. 이대성이 팀에 확실하게 녹아들어야 삼성은 좀 더 단단해질 수 있다.

이에 맞서는 KT는 벌써 3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에서 슈퍼팀 KCC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서울 SK전에서 40점 차(64-104) 대패를 당했다.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 받았던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1점 차(74-73) 승리를 거뒀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 연휴 내내 경기가 있어 체력적인 부담도 있을 수밖에 없다.

KT는 공격에서 고민이 크다. 3경기에서 평균 74.3점을 기록했으나 필드골 성공률이 37.5%에 불과하다. 아직 표본이 적지만 지난 시즌 필드골 성공률이 최하위였던 걸 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빠른 농구로 이를 해결하려 하고 있지만 3경기 평균 속공은 3.3개다. 공격 효율성을 끌어올려야 평균 득점도 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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