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女 축구 대표팀, U-17 월드컵 위해 모로코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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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8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참가를 위해 모로코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2008년생 주장 김한아(전남광양여고)를 비롯해 정유정, 류지해,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 임예지, 한국희(이상 경북포항여전고)가 지난해 열린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이어 올해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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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생 우서연, 유일한 중학생 선수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에 16강 토너먼트를 이룬다. E조에 속한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를 시작으로 스페인(22일), 콜롬비아(25일)와 차례로 격돌한다.
대표팀은 2008년생 주장 김한아(전남광양여고)를 비롯해 정유정, 류지해,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 임예지, 한국희(이상 경북포항여전고)가 지난해 열린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이어 올해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유일한 중학생인 2010년생 우서연(경남진주여중)도 월반해 세계 무대에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목포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총 7차례 국내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개최지 모로코에서 열린 친선 대회에 참가해 손발을 맞추고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출국 전엔 천안 대한민국종합축구센터 건립 후 처음으로 입소해 닷새간 국내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모로코 모하메디아에서 약 일주일간 적응 훈련을 하며 멕시코 여자 U-17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라바트로 이동한다.
FIFA는 2025년부터 U-17 여자 월드컵을 기존 2년 주기에서 매년 개최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변경 첫해다. 아시아는 별도의 예선 없이 최근 연령대 3개 대회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2019 AFC U-16 여자 챔피언십, 2017 AFC U-16 여자 챔피언십 성적을 기준으로 했다.
<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 대한민국 최종명단>
골키퍼 : 김채빈(전남광양여고), 정유정(울산현대고), 한혜리(대구동부고)
수비수 : 백지은, 추지은(이상 울산현대고), 백하율, 양세빈, 김지은(이상 경북포항여전고), 권예빈(충북예성여고), 김한아(전남광양여고), 우서연(경남진주여중)
미드필더 : 임예지(경북포항여전고), 장예윤(울산현고), 최세은(경남로봇고), 한국희(경북포항여전고)
공격수 : 홍서윤(전남광양여고), 류지해(울산현대고), 백서영(경남로봇고), 이순옥(인천디자인고), 김효주(경기오산정보고), 박혜윰(경북포항여전고)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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