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타는 F&B 매물, 아무리 돈 잘 벌어도 원매자가 없다[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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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식음료(F&B) 매물의 찬밥 신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잠재적인 매물을 포함해 새 주인을 찾는 F&B 기업으로 ▷비케이알(버거킹) ▷한국맥도날드 ▷맘스터치 ▷에프지코리아(파이브가이즈) ▷노랑푸드(노랑통닭) ▷리치빔(피자나라치킨공주) 등이 꼽힌다.
올해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한 F&B 매물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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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적 지표 우수, 빠른 트렌드 변화 ‘부담’
가격 할인 원하는 SI, 제값 기대하는 FI
![[챗GPT를 사용해 제작]](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d/20251009090141754hdzz.png)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식음료(F&B) 매물의 찬밥 신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금창출력이 뛰어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줘도 원매자는 사실상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전략적투자자(SI)의 관심이 절실하지만 매도자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도 거래 성사의 허들로 지목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잠재적인 매물을 포함해 새 주인을 찾는 F&B 기업으로 ▷비케이알(버거킹) ▷한국맥도날드 ▷맘스터치 ▷에프지코리아(파이브가이즈) ▷노랑푸드(노랑통닭) ▷리치빔(피자나라치킨공주)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비케이알, 맘스터치, 노랑푸드는 재무적투자자(FI)인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최대주주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 운영사 노랑푸드의 경우 거래 성사 목전에서 최종 결렬됐다. 지배주주인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는 지분 100% 매각을 위해 필리핀 식품기업 졸리비그룹과 협상을 펼쳤다. 그러나 매도자는 1500억원 이상의 가격을 기대한 것과 달리 졸리비 쪽에서 1000억원 미만을 희망하며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랑푸드의 지난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4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원매자의 멀티플 눈높이는 5~6배 수준에 그쳤다. 한때 F&B 매물의 EBITDA 멀티플이 10배 안팎에서 책정된 점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투심이 확인된다.
노랑푸드 외에도 대부분 매물이 현금흐름에 큰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맘스터치의 지난해 EBITDA는 840억원,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은 953억원을 달성하며 양사 모두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성장했다. 같은 시점 맥도날드 EBITDA 역시 520억원으로 전년 165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고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는 3억원에서 73억원으로 증가했다.
맘스터치의 경우 내수를 넘어 해외 확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도쿄 시부야에 1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올해 하라주쿠에 2호점을 열었다. 연내 일본에 총 1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1호점인 시부야점은 연간 누적 방문객 70만명,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2022년 태국을 시작으로 몽골과 일본,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등 F&B 기업들의 현금흐름 등 정량적 지표는 우수하다”라며 “다만 식음료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바뀌고 프랜차이즈 관련 산업의 제도 변동성, 해외 로열티 등 부담이 공존하면서 F&B에 대한 FI 관심은 꺼지고 SI와는 가격 눈높이를 좁히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올해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한 F&B 매물도 존재한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LBM)은 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를 최대주주로 맞았다. 지분 100% 기준 거래 금액은 2000억원 수준이다. LBM의 지난해 EBITDA는 260억원, 325억원의 순현금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가치(EV)는 1700억원 안팎, 약 6~7배 멀티플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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