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na, 첫 ‘아육대’서 포텐 폭발…방지민·최정은 ‘사격 여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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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즈나(izna)가 데뷔 첫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 놀라운 경기력과 예능감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즈나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육대'의 신설 종목인 혼성 사격 부문에 출전했다.
첫 '아육대' 출전만으로도 비주얼, 실력, 팀워크를 모두 입증한 이즈나는 '차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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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육대’의 신설 종목인 혼성 사격 부문에 출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참여한 경기임에도 멤버 방지민과 최정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지민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 김지웅과 한 팀을 이뤄 출전해 4강전에서 ‘선수급 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 사격 동아리 출신인 최정은은 침착하고 정교한 실력으로 상대팀의 추격을 차단하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결승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은 빛났다. 방지민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정확한 슛으로 10.4 엑스텐을 기록했고, 최정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10.1점을 명중시키며 경기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응원석의 열기도 뜨거웠다. 마이, 코코, 유사랑, 정세비는 응원단장을 자처하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들은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활기찬 리액션과 센스 있는 응원 문구로 분위기를 띄우며 경기장 안팎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아육대’ 출전만으로도 비주얼, 실력, 팀워크를 모두 입증한 이즈나는 ‘차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뿐 아니라 예능감과 팀 케미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즈나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새로운 세대의 중심에 선 이즈나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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