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사상 초유의 사태…영숙, 광수와 데이트 중 응급실行 [텔리뷰]

송오정 기자 2025. 10. 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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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중 응급실행'이라는 '나는 솔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데이트 중 응급실로 가는 '나는 솔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이 사태로 놀란 광수는 "되게 말 안 듣는 옆집 동생 같은 느낌"이라며 "수액을 맞는 중간에도 계속 괜찮다고. 거기에 제가 살짝 화가 났다. 이성보다는 신경 쓰이는 동생 느낌이다"라며 오히려 이성적 감정이 사라진 상태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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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데이트 중 응급실행'이라는 '나는 솔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돌싱특집 28기의 '2순위 데이트'가 전해졌다.

광수와 영숙은 선술집으로 향했다. 안주와 함께 사케가 나왔는데, 광수는 맛있게 사케를 먹는 방법을 알려주며 원샷을 제안했다. 그러나 주량이 맥주 한 캔이었던 영숙은 따뜻한 사케를 한 잔 마신 직후 머리를 붙잡고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광수에게 맞추려 평소 주량보다 무리한 탓이었다.


결국 영숙은 차량에 누워 잠시 휴식했다. 응급실을 가자고 했지만, 영숙은 물을 마시고 쉬면 된다며 거부했다. 상태가 전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응급실로 향했다.

영숙은 차량에서 스스로 내리지도 못할 정도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데이트 중 응급실로 가는 '나는 솔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영숙의 주량을 몰랐던 광수는 미안함에 영숙을 극진히 챙겼다. 영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면모를 본 거 같다. 든든하고"라며 광수의 다정함에 감격했다.

그러나 이 사태로 놀란 광수는 "되게 말 안 듣는 옆집 동생 같은 느낌"이라며 "수액을 맞는 중간에도 계속 괜찮다고. 거기에 제가 살짝 화가 났다. 이성보다는 신경 쓰이는 동생 느낌이다"라며 오히려 이성적 감정이 사라진 상태임을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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