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고무벨트 동래공장서 17일부터 한원석 작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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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동일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산 동래구 동일고무벨트 동래공장에서 설치미술가 한원석 작가의 개인전 '지각의 경계 : 검은 구멍 속 사유'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가동을 멈춘 약 1천650㎡ 규모 공장에 다양한 크기의 원통형 관 100여 개를 설치하고, 이를 울림통으로 활용한 사운드 아트와 행위예술 공연 등을 선보이는 다원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동일고무벨트가 공장을 일반에 개방하는 것도 이번이 8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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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고무벨트 동래공장서 한원석 작가 개인전 [DRB동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yonhap/20251009080218499yypn.jpg)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DRB동일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산 동래구 동일고무벨트 동래공장에서 설치미술가 한원석 작가의 개인전 '지각의 경계 : 검은 구멍 속 사유'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가동을 멈춘 약 1천650㎡ 규모 공장에 다양한 크기의 원통형 관 100여 개를 설치하고, 이를 울림통으로 활용한 사운드 아트와 행위예술 공연 등을 선보이는 다원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관람객이 접근하면 관에 내장된 스피커에서 음향이 흘러나오고,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생산 현장의 가동률처럼 음향이 달라진다.
또 전시장 2층에서는 바닥에 검은 구멍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AR(증강 현실) 장비를 설치한다.
한 작가는 우리나라와 영국에 오가며 폐기물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2008년 부산비엔날레에서 공개된 형연(泂然)으로, 폐스피커 3천650개로 성덕대왕신종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지난 8월 개최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산업 고위급대화'의 환영 만찬 때 소개되기도 했다.
동일고무벨트가 공장을 일반에 개방하는 것도 이번이 80년 만에 처음이다.
전시회 기간 관람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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