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성능까지"…벤츠·BMW, '전기차 끝판왕' SEP에서 확인하세요

기성훈 기자 2025. 10.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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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SEP 2025] 다양한 기능 갖춘 '전기차 3종' 전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그룹 코리아의 대표 친환경·고성능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벤츠와 BMW그룹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5'에서 다양한 기능 갖춘 '전기차 3종'을 선보인다.

벤츠가 행사장에 전시하는 'EQE 500 4MATIC SU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한 두 번째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이다. 벤츠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주행 효율 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넉넉한 주행거리를 자랑한다"며 "실용성 높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올라운더' 전기 SUV"라고 밝혔다.

EQE 500 4MATIC SUV는 96.5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앞축·뒤축에 에너지 밀도·효율을 개선한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PSM)를 적용했다. 최고 출력은 300kW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벤츠 전기차 최초로 DCU(Disconnect Unit)를 적용해 주행 효율도 높였다. DCU는 사륜구동 시스템에서 각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회생제동으로 주행 중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3단계(D+, D, D-)의 에너지 회생 모드와 함께 회생제동을 자동 설정하는 D 오토(D Auto) 모드까지 갖췄다.

EQE 500 4MATIC SUV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해 거친 노면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유지한다. 휠을 개별 조정할 수 있으며 센서를 활용해 노면 상황, 차량 속도,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 조절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도 장점이다. 1열과 2열의 시트 헤드룸이 모두 1000㎜ 이상이며 뒷좌석 레그룸은 1030㎜다. 기본 제공되는 트렁크 용량은 520L(리터)로 2열 폴딩 시 최대 1675L로 확장할 수 있다.

BMW그룹은 SEP 2025에서 'BMW 뉴 iX'와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을 선보인다.

BMW 뉴 iX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다. 모델은 △iX xDrive45 △iX xDrive60 △iX M70 xDrive로 구성됐다. 드라이브 트레인 미세 조정,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 적용으로 출력과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전기 모터로 구현하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 기술이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모델별로 xDrive45가 약 34분, xDrive60와 M70 xDrive가 약 35분 소요된다. 아울러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자전거를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와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최고 사양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됐다.

BMW가 행사장에서 선보이는 또 다른 차량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한 콤팩트 SUV다.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MINI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낮은 무게 중심과 역동성을 고려한 차체 설계, 전기 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정밀한 조향 반응이 장점으로 꼽힌다. 두 가지 모델(△E 클래식 트림 △SE 페이버드 트림)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유럽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 405km, 국내 기준 312km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 걸린다.

E 클래식 트림에는 전·후방 충돌 경고, 보행자 경고,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 보조와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를 기본 적용했다. SE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어시스트 등을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추가된다. 아울러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더해졌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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