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치열한 투어생활에서 선전하는 원동력은 가족" [PGA]

강명주 기자 2025. 10. 9. 08: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런트 클래식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개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 중 세 번째 대회인 베이커런트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시우 프로. 사진은 2024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한 김시우, 그리고 아들을 안고 있는 아내 오지현 프로의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9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이 펼쳐진다.



 



올 들어 가을 시리즈에 처음 나오는 김시우(30)는 2025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PGA 투어와 대회 사전 인터뷰에서 "매년 치던 대회이긴 한데, 이제 새로운 스폰서이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시작하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도 있는 것 같다"며 "새로 시작하는 대회인 만큼 잘 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시우는 "코스를 돌아본 결과, 약간 일본, 한국적인 면도 많이 있어서 오랜만에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한 주 동안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규시즌 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김시우는 "올 시즌 우승이나 톱3까지는 없었는데, 그래도 매년 꾸준하게 플레이오프 진출하면서 수월하게 프로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한 뒤 "항상 꾸준한 게 좋은 것인 만큼, 앞으로도 다가오는 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꾸준하게 플레이하면서 우승까지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시즌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김시우는 "혼자 투어 생활할 때는 외로운 것도 많고, 심심한 면도 많고, 저녁 같은 경우에 시간이 안 맞으면 혼자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었다"고 돌아본 뒤 "(오지현 프로와 결혼하면서) 가족도 생기고 아들도 생긴 만큼 가족한테 의지할 수 있는 힘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아들이나 아내랑 이렇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긴 시즌이지만 그래도 훨씬 힘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직후에 한국에 들어와서 가족과 좋은 시간도 보냈고, 영국도 다녀오면서 제가 좋아하는 축구도 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다.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개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 중 세 번째 대회인 베이커런트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시우 프로. 사진은 2025년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때 아들을 안은 김시우 프로가 플래쉬 존에서 인터뷰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CJ그룹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이어 김시우는 "앞으로 2주 동안 이번주 대회와 다음주 제네시스까지 중요한 일정이 남았는데,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시즌 앞두고 세운 목표를 묻자, 김시우는 "아무래도 2023년 소니 오픈 이후에 우승이 없는데, 전체적으로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는데 우승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다"며 "그래서 정말 오프 시즌 동안 쉬기보다는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제가 부족한 면을 많이 보완해서 새로운 시즌에는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추가로 '골프 게임적인 부분에서 특별히 보완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김시우는 "이제 젊은 선수들도 많이 올라오고, 대학 졸업하고 PGA 투어에 진출하는 선수들을 보면 전부 거리가 엄청 많이 나간다"고 밝힌 뒤 "그래서 아무래도 이제 우승을 하려거나 메이저 대회에서 조금 잘 해야 될 상황이 생긴다면, 비거리가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거의 3주 동안 스피드 훈련을 많이 하면서 부족한 면을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김시우는 "프로 데뷔 후에 최경주 프로님 대회에 두 번 출전한 이후로는 한국 시합에 출전하는 게 처음이다. 한국 팬 분들을 볼 수 있어 새롭고 설레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부담도 큰 건 사실이다"며 "그래도 한국에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팬들에게 꼭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내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김시우는 "다음주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데, 한국에서 정말 오랜만에 하는 대회이고 또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기 때문에 시합장에 많이 보러 와 주시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플레이할 테니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