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협상 타결 위해 중동 방문 시사…“이번 주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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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정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미국, 이스라엘, 카타르 관계자들은 악시오스에 이번 주 내로 가자지구 전쟁 종식 협정이 체결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백악관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20개 조항의 평화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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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정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이집트 방문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반파시즘 운동 단체 ‘안티파’(Antifa) 관련 간담회에서 “이번 주말쯤, 아마도 일요일에 중동을 방문할 수 가능성이 있다. 지켜보자”라며 “이번에는 성과가 있을 것 같다.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날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및 아랍 국가 대표들과 첫 협상을 마친 직후 나왔다.
미국, 이스라엘, 카타르 관계자들은 악시오스에 이번 주 내로 가자지구 전쟁 종식 협정이 체결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논의 중인 사안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 조건, 석방될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신원 등 매우 민감한 사안들이다. 한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이스라엘 내각이 향후 조치를 표결하기 위해 소집 중이라며,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이번 주 안에 합의가 발표되고, 다음 주부터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외교 소식통도 폭스뉴스에 현재 협상이 포로 명단과 철수 통로 관리 방식이라는 몇 가지 핵심 사안으로 좁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합의는 인질 및 수감자 교환, 이스라엘의 초기 철군, 가자지구 내 적대 행위의 종료에 초점을 맞춘다. 하마스의 무장 해제 절차나 향후 가자지구 통치 구조 등 복잡한 쟁점은 이후 단계에서 별도 협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백악관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20개 조항의 평화 계획을 제시했다. 해당 계획에는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를 택하는 하마스 조직원에게 사면을 부여하고, 가자지구를 ‘비과격화된 테러 없는 구역’으로 지정하며, 지역 재건을 통해 인근 국가와 주민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마스는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살아 있든 사망했든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당국자들은 6일부터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협상을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를 포함해 중동의 거의 모든 국가가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부유한 나라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나라도 있지만, 거의 모든 아랍 국가가 포함됐다”며 “이런 형태의 협상은 지금까지 없었다. 최종 협상 대상은 하마스이며,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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