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다가온 반려견, 따라가 보니’…위기에 빠진 주인을 구한 영리한 개 화제

임대환 기자 2025. 10. 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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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한 밤중 산책 중에 쓰러진 86세 주인에게 안내해 구조해 준 영리한 반려견이 미국에서 화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플로리다 오칼루사 카운티에서 실종 신고된 노인을 반려견이 안내해 구조한 사연을 소개했다.

신고자는 "86세 아내가 자녀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갔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아내는 늘 그 개만 데리고 나가 10~15분을 넘긴 적이 없는데, 지금 한 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부보안관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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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요어’가 노인을 구하는 현장. 뉴욕포스트

경찰을 한 밤중 산책 중에 쓰러진 86세 주인에게 안내해 구조해 준 영리한 반려견이 미국에서 화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플로리다 오칼루사 카운티에서 실종 신고된 노인을 반려견이 안내해 구조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 지역 보안관실의 부보안관 데번 밀러는 지난 9월 25일 밤 플로리다 데스틴에서 노인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신고자는 “86세 아내가 자녀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갔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아내는 늘 그 개만 데리고 나가 10~15분을 넘긴 적이 없는데, 지금 한 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부보안관에게 말했다.

주변을 수색하던 밀러는 길거리를 배회하던 반려견을 발견했다. 그녀가 차를 세우고 불안해하는 개에게 다가가자, 반려견은 곧바로 다가와 애정 표현을 했다. 부보안관이 “엄마가 어디에 있니? 엄마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줘”라고 말하자 반려견은 마치 말을 알아 들은 듯 방향을 틀더니, 칠흙같은 동네 골목 안쪽으로 부보안관을 안내했다.

잠시 뒤 밀러는 인도 가장자리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부보안관의 바디캠에는 “의식은 명료하고 깨어 있으며 부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부보안관은 “이요어(반려견 이름)가 떠나지 않고, 계속 나에게 돌아왔다”며 “내 차로 달려와서, 내가 ‘엄마에게 데려가 달라’고 하니 이쪽(사고 현장)으로 뛰어왔다”라고 말했다. 쓰러졌던 노인은 긴급 구조를 받았고, 노인은“아주 착한 아이다. 난 이 개의 주인이 아니고, 할머니이지만, (반려견이)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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