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처럼 ‘강한 일본’ 외친 다카이치, 첫 여성 日총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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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4일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일본의 첫 여성 총리 시대가 열렸다.
'강한 일본'의 재건을 강조해 온 그는 이르면 15일 국회에서 총리에 지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언론은 8일 다카이치 총재가 주변국 반발을 의식해 이번에는 보류 뱡항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일본 열도를 강하게 풍요롭게"라는 슬로건과 '아베노믹스'를 계승한 '사나에노믹스'를 강조하며 재정 확대와 금융 완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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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6일, 7일 연속 최고치 기록
트럼프, 선거 2일 만에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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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강한 일본으로”… 日, 아베 피살 3년 만에 강경보수 회귀 4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왼쪽에서 네 번째)가 7일 도쿄 당사에서 간부 인사를 단행한 후 이들과 손잡고 있다. 왼쪽부터 후루야 게이지 선거대책위원장, 아리무라 하루코 총무회장, 아소 다로 부총재 겸 전 총리, 다카이치 총재, 아소 부총재의 손아래 처남인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 아사히신문 제공 |
다카이치 총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의 위패가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꾸준히 참배해 왔다. 다만 총리에 오른 뒤 참배를 할지에 대해서는 “적절히 판단하겠다”며 말을 아껴 왔다. 17∼19일 열리는 추계 예대제에 그가 참배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본 언론은 8일 다카이치 총재가 주변국 반발을 의식해 이번에는 보류 뱡항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일본 열도를 강하게 풍요롭게”라는 슬로건과 ‘아베노믹스’를 계승한 ‘사나에노믹스’를 강조하며 재정 확대와 금융 완화를 예고했다. 이에 일본 증시는 6일과 7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도 8일 152엔대까지 떨어지며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이 최초의 여성 총리를 선출했다”며 축하했다.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한일 간 셔틀외교가 복원된 만큼 일본의 신임 총리와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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