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셋' 달성...GAM, ASI서 징동 게이밍 2대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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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와 로그(현 나투스 빈체레)가 주춤하면서 3자 재경기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GAM은 TES를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예상을 뒤집는 결과'로 사용하는 '업셋'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GAM의 승리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었던 TES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년이 지난 뒤 GAM은 진행 중인 ASI(Asia Invitational)서 그룹 스테이지 A조서 '업셋'을 달성했다. 상대는 '스카웃' 이예찬과 '페이즈' 김수환이 속한 징동 게이밍(JDG)이었다. GAM은 온라인으로 열린 징동 게이밍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GAM은 1세트서 키아나를 선택한 '리바이'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20분 미드 한 타 싸움서 '리바이'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아타칸을 가져간 GAM은 골드 격차를 5천 이상으로 벌렸다.
28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도 승리한 GAM은 여유있게 바론 버프를 둘렀다. 계속된 전투서 승리한 GAM은 상대방에게 바론을 내줬지만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40분 화염 드래곤 싸움서도 대승을 거둔 GAM이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GAM은 2세트서는 오브젝트서 우위를 점했다. 20분 아타칸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상대 2명을 정리한 GAM은 23분 대지 드래곤 싸움서 3킬을 쓸어 담았다.
오브젝트 전투서도 JDG를 압도한 GAM은 31분 JDG의 본진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패한 JDG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웨이보 게이밍이 그룹 스테이지 A조 1위로 올라갔다. 디플러스 기아가 웨이보 게이밍에 패하면서 2위 자리는 GAM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의 승자로 결정된다.
'리바이'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JDG가 가장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했다. 그들과 맞붙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그룹 스테이지서는 웨이보 게이밍처럼 더 강한 상대도 있지만 팀이 더 멀리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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