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마운드냐? 삼성 방망이냐?...1차전은 화이트-최원태 선발 대결

이경재 2025. 10. 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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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세기 프로야구에서 나란히 왕조를 이뤘던 SSG와 삼성이 오늘 가을야구에서 13년 만에 만납니다.

SSG 철벽 마운드와 삼성 막강 타선의 대결인데, 1차전 선발 투수의 중책은 화이트와 최원태가 맡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한국시리즈 6차전, 오승환이 최정을 뜬공으로 잡고 삼성이 왕좌에 오릅니다.

13년을 지나, 21세기 최고팀인 SSG와 삼성이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합니다.

SSG는 막강한 마운드의 힘으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습니다.

팀 평균자책점이 3.63으로 2위, 특히 노경은과 이로운, 김민,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불펜진이 버티고 있습니다.

[이로운 / SSG 투수 : 최대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가을야구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삼성은 올 시즌 방망이의 팀이었습니다.

시즌 팀 타율이 0.271로 2위, 특히 50홈런의 주인공 디아즈를 비롯해 김영웅, 구자욱, 이재현 등이 버틴 타선은 압도적으로 팀 홈런 1위에 올랐습니다.

다만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선 2경기를 합쳐 안타를 6개밖에 쳐내지 못했습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우리가 타선이 살아나야지만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내일부터 정비를 잘하고 인천 경기 준비하겠습니다.]

5전 3선승제의 가장 중요한 1차전 선발은 화이트와 최원태가 맡았습니다.

구위와 시즌 성적 모두 화이트가 앞서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오히려 최원태가 더 잘 던졌습니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 결과는 8승 7패 1무로 백중세.

SSG는 화이트에 이어 앤더슨이 버티는 홈 1, 2차전에서 2연승을 하고 간다는 계산이지만, 삼성이 한 경기라도 잡는다면, 후라도와 원태인이 출격하는 3, 4차전에선 삼성 쪽으로 승부가 기울 가능성이 조금 더 큽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윤다솔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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