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미드로 할리우드 진출, 킬러 역이라 영어 실력 들통 안 나" ('라스')[종합]

이혜미 2025. 10. 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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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 비화를 공개했다.

8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장진, 김지훈, 김경란,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드라마 '버터플라이'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지훈은 "미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의 오디션을 봤는데 감사하게도 합격을 했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OTT 회사 시총도 봤나?"라는 질문엔 "그렇다. 세계 시총 5위 안에 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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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지훈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 비화를 공개했다.

8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장진, 김지훈, 김경란,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드라마 '버터플라이'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지훈은 "미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의 오디션을 봤는데 감사하게도 합격을 했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OTT 회사 시총도 봤나?"라는 질문엔 "그렇다. 세계 시총 5위 안에 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미국은 촬영지가 원체 넓다 보니 대기할 장소가 필요해서 기본적으로 트레일러를 제공해준다. 그래서 트레일러를 둘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데 멀리서 왔다 갔다 하기 번거로워서 방치되는 트레일러 비용이 아까웠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작중 영어 연기를 선보인데 대해선 "오디션도 영어로 진행을 했는데 아무래도 원어민 발음을 따라가기엔 한계가 있더라. 애초에 역할 자체가 과묵하고 해야 할 말만 하는 킬러라 대사가 짧아서 영어 실력이 드러나진 않았다"라며 웃었다.

그는 또 '한국의 조니 뎁'으로 세계무대에서 유명세를 탄데 대해 "내 입으로 말하기 창피한데 주연이자 제작을 맡았던 대니얼 대 킴이 극장에서 관객들과 인사를 할 때 나에 대해 한국의 조니 뎁으로 소개를 해줬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한편 이날 김지훈은 배우로의 도약을 위해 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주말 드라마 이미지에 너무 오래 갇혀 있어서 캐스팅이 안 됐다. 그래서 굶어 죽을 각오로 다른 작품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그렇게 3년을 쉬웠다"라고 고백했다.

2019년 작인 드라마 '바벨'에서 폭력 남편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던 그는 "3회 만에 살해되는 역할이었지만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 그 드라마를 통해 '악의 꽃'에도 캐스팅이 됐다"라며 성과를 전했다.

아울러 "'악의 꽃'도 내겐 모험이었던 게 8회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다. 촬영 절반은 누워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혼수상태에 깨어나면서부터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서 내겐 인생작이나 다름없는 작품"이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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