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벌써 31번째 노벨상 수상…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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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자가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에 이어 노벨 화학상까지 받았다.
이로써 일본은 단체 포함 총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한국은 올해 노벨상 무관이 유력하다.
일본 NHK 방송은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3명 중 1명이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특별교수라는 속보를 전하며 "기쁜 소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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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은 DJ 노벨평화상,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올해는 무관 유력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일본 과학자가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에 이어 노벨 화학상까지 받았다. 이로써 일본은 단체 포함 총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한국은 올해 노벨상 무관이 유력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 시각) "202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영국 출신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요르단 출신의 오마르 야기 미국UC버클리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속 유기 골격체는 금속 원자(이온)를 기둥처럼 세우고, 그 사이를 유기 분자로 연결해 만든 결정 구조다. 이 구조 안엔 수많은 미세한 구멍이 있어, 공기 중의 가스나 화학물질이 드나들 수 있는 통로가 생긴다. 원자와 분자로 만든 '작은 스펀지'에 가깝다. MOF를 활용하면 사막의 공기에서 물을 모으거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구온난화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해가스를 저장해 없애는 데도 쓰인다. 특정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노벨위원회는 리처드 롭슨 교수가1989년에 처음으로 이 MOF 구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금속과 분자를 엮어 다이아몬드처럼 구멍이 많은 구조를 만든 것이다. 다만 그 구조는 너무 약해 오래 가진 못했다. 이후 기타가와 교수가 이 구조 안으로 기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런 구조가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도 예측했다. 이후 오마르 야기 교수는 튼튼하고 안정적인 MOF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분자 설계를 조절함으로써, 물을 저장하거나 가스를 흡착하는 등 특정 기능을 내세운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증명했다.
노벨위원회는 "이후 세계 화학자들은 수만 종의 MOF를 만들었고, 그중 일부는 탄소 포집, 물 부족 해결, 환경 정화 등 인류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인다"고 밝혔다.
일본 NHK 방송은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3명 중 1명이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특별교수라는 속보를 전하며 "기쁜 소식"이라고 밝혔다.
단체까지 포함하면 일본은 현재까지 31개의 노벨상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물리학상 12명, 화학상 9명, 생리의학상 6명, 문학상 2명, 평화상은 개인 1명 및 단체 1곳이다. 특히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 학자가 연속 3번 노벨화학상을 받았고, 2002년에는 화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를 동시 배출했다.
반면 올해 우리나라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자로 꼽히는 한국인이 단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현재까지 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이날 화학상을 발표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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