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내내 야속했던 비 그치자…도심 곳곳에 ‘웃음꽃’ 활짝

원동희 2025. 10. 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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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지던 비가 그치고, 오늘(8일)은 화창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에 서울 도심 곳곳은 막바지 연휴를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높고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연휴 내내 이어지던 비가 그치자,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기와지붕 있는 데가 창덕궁, 저기는 종묘라는 곳."]

[이연호/서울 송파구 : "남산에 나오니깐 약간 진짜 키가 더 커진 거 같고. 진짜 상쾌했어요."]

소원을 가득 적은 자물쇠를 채워 거는 아이의 마음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김채은/경기 화성시 : "공기도 맑고 좋아서 놀러 나온 보람이 있는 거 같아요. 아빠, 돈 많이 벌어서 여행 가자, 파이팅!"]

도심 광장을 찾은 시민들도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걸음을 멈춘 채 예술가의 몸짓에 눈길을 빼앗기고, 울퉁불퉁, 한국식 핫도그는 외국인들이 입맛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리아/멕시코 멕시코시티 : "정말 맛있어요. 치즈와 감자의 조합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분수대에 뛰어듭니다.

[유양숙/부산 연제구 : "두꺼운 옷을 챙겨왔는데 너무 더워가지고 이렇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좀 있으셨나 봐요?) 그냥 육아하는 게 스트레스에요."]

한가위는 지났지만, 끝나지 않은 연휴에 시민들의 발걸음은 여유롭습니다.

[신미숙/경기 양평군 : "가족들하고 이번에는 시간을 충분히 보낸 거 같아요.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연휴 끝자락에 찾아온 가을, 비로소 햇살이 비추자 도심 곳곳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김영환/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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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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