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과 이우성이 NC 기적의 5강에 힘을 보탰다…3-3 빅딜 일단 판정승, KIA도 박찬호 후계자 찾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원준(28)과 이우성(31)이 일단 NC 다이노스의 기적의 5강에 힘을 보탰다. NC와 KIA 타이거즈의 3대3 빅딜은 일단 NC의 판정승이다.
NC와 KIA는 7월28일 오후, 3대3 빅딜을 전격 발표했다. 최원준과 이우성, 홍종표(25)가 NC로 가고, 한재승(24)과 김시훈(26), 정현창(19)이 KIA로 가는 빅딜이다. 당시 5강의 끝자락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벌이던 두 팀이 서로 필요한 자원들을 얻으면서 공개적으로 ‘동상이몽’을 천명했다.

결과적으로 6명의 선수 모두 유니폼을 바꿔 입고 리그의 판도를 뒤흔들만한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이적 후 성적만 보면, 최원준이 50경기서 186타수 48안타 타율 0.258 2홈런 25타점 OPS 0.652, 이우성은 49경기서 145타수 41안타 타율 1홈런 18타점 OPS 0.724, 홍종표는 18경기서 21타수 2안타 타율 0.095 2타점 OPS 0.190이었다.
한재승은 18경기서 1승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10.57, 김시훈은 9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7.45, 정현창은 12경기서 13타수 5안타 타율 0.385 OPS 0.852를 기록했다. 냉정히 볼 때 한재승과 김시훈은 이적 후에도 부진했고, 정현창은 표본이 작다.
그렇다고 최원준과 이우성이 엄청나게 잘 하지도 않았으니,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도 애매하다. 단, 어쨌든 NC가 시즌 막판 기적의 9연승을 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반면, KIA는 8위로 굴욕의 시즌을 보냈다. 트레이드의 1차 목적 달성 차원에선 NC가 재미를 봤다고 봐야 한다.
NC는 최원준이 FA로 풀리는 변수가 있지만, 중견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바라본다. 이우성도 20홈런이 가능한 타자로 성장 가능하다는 게 이호준 감독 시선이다. 이호준 감독은 최원준과 이우성을 내년 시즌 준비를 하면서 타격코치들의 부탁에 따라 직접 챙기기로 했다. 홍종표도 대수비, 대주자로 영입한 게 아닌 만큼, 장기적 차원에서 주전이 될 가능성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KIA도 손해보는 거래는 아니었다. 한재승과 김시훈이 내년에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김시훈은 구속 향상을 위해 시즌 막판 2군에서 충실히 훈련했고, NC에서 선발투수로 준비를 했던 선수다.
결정적으로 신인 정현창이 물건이라는 평가다. 구단 내부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타격보다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포구 및 송구 동작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숨에 FA 박찬호의 후계자 후보로 떠올랐다. 박찬호가 다가올 FA 시장에서 떠나면 정현창이 당장 내년에 주전 유격수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아직 힘이 부족하지만, 어차피 성장과정에서 시간이 해결해줄 일이다. 주전 2루수 김선빈도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공수겸장 중앙내야수감을 확인한 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트레이드의 성패, 손익계산은 단기간에 내리기 어렵다. 이제 2개월 반 정도 지난 빅딜이다. 일단 올 시즌은 NC의 5강 진출, KIA의 5강 탈락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그러나 2~3년, 5년 이후 이들의 행보가 어떨지, 그에 따라 두 팀이 어떻게 변할지 전혀 알 수 없다.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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