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대작 믿었다가, 날벼락” 회당 출연료 4억 쏟아붓고…역대 최저치 찍은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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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꼴찌로 추락한 디즈니+.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북극성'을 앞세우고도 이용자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지난달은 전지현과 강동원을 앞세운 디즈니+ 올해 최대 기대작 '북극성'이 공개된 시기라 더 뼈아프다.
디즈니+는 거액을 쏟아부은 '북극성'을 살리기에 위해 월 9900원에서 4950원으로 연간 이용료까지 한시적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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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디즈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d/20251009184142955bojd.jpg)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북극성 나왔는데, 이용자 더 줄었다”
한국에서 꼴찌로 추락한 디즈니+.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북극성’을 앞세우고도 이용자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는 이용료를 한시적으로 월 5000원가량이나 내렸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이탈은 계속되고 있다.
9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9월) 디즈니+ 월 이용자수(MAU)는 268만명으로 전달 275명 보다도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디즈니+는 히트작 ‘무빙’ 이후 월 이용자가 200만명가량이나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지난달은 전지현과 강동원을 앞세운 디즈니+ 올해 최대 기대작 ‘북극성’이 공개된 시기라 더 뼈아프다. 디즈니+는 거액을 쏟아부은 ‘북극성’을 살리기에 위해 월 9900원에서 4950원으로 연간 이용료까지 한시적으로 내렸다.
디즈니+는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꼴찌로 추락한 상황이다. “이용료가 아깝다” “볼 게 없다”는 뭇매를 맞다가, 기대작 북극성을 내놓고 반격을 노렸다.
![‘북극성’ [사진 디즈니+]](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d/20251009184143160ftff.jpg)
디즈니+가 ‘북극성’에 거는 기대는 매우 컸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북극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치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라인을 갖추고 있고, 월드클래스에 걸맞는 출연진과 최고의 제작진이 만난 작품으로 독보적인 이야기다”라고 흥행을 자신했다.
그러나 ‘북극성’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냈다. 주연 배우 회당 출연료 4억, 500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임을 고려하면 참패 수준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초호화 라인업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북극성’은 공개 첫 주 화제성 3위로 출발해 ‘폭군의 셰프’ ‘은중과 상연’ ‘사마귀:살인자의 외출’ 등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제작비가 훨씬 적게 투입된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에도 화제성에서 밀리며,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넷플릭스 작품들은 대부분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를 모였다.
![‘북극성’ [사진 디즈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d/20251009184143387wkol.png)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한편 OTT 월간 이용자수(MAU) 1위는 넷플릭스, 2위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순이다. 디즈니+는 꼴찌다.
“디즈니+, 볼 게 없다”는 뭇매를 맞으며, 한국에서 월 이용자가 계속 이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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