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숙소 앞에서 칼군무를?…칠레의 K팝 사랑, K축구로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칠레는 중남미 지역 '한류의 메카'로 불립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우리 대표팀은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사인을 받으러 오는 칠레 사람들을 마주하기도 했는데요.
현지에서 홍지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표팀이 머물렀던 발파라이소의 숙소 앞, 이곳은 주말마다 K팝을 즐기는 젊은이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뉴진스, 여자친구 같은 한국 아이돌의 노래를 틀고서 춤을 춥니다.
10년 전부터 군무를 갈고 닦은 직장인도 있습니다.
[니콜라스/칠레 발파라이소 : 여기는 '마이크로 코리아(작은 한국)'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16강전이 열리는 인구 20만의 소도시, 랑카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칠레 사람이 운영하는 K팝 기념품 가게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1만 800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의 나라.
칠레는 남미 국가에서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다 보니, 소셜미디어를 통해 K팝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드라마·음식까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리브니/칠레 발파라이소 : 저는 손흥민 선수를 정말 좋아해요. 안녕하세요, 리브니입니다. 사랑해.]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도 따뜻한 응원을 받고는 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숙소 밖으로 나갈 때도 칠레 아이들이 다가와 사진부터 남깁니다.
[호프레/칠레 랑카과 : 한국의 다른 선수들도 손흥민처럼 잘하는지, 보고 싶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최근에는 우리 선수들이 휴식일을 맞아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맨발로 축구를 해주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이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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