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임신설’ 댓글에 상처…“곧 낳는다니, 탁재훈이 ‘만져봐라’에 화들짝”

가수 홍진영이 배가 볼록해 보이는 영상으로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해명하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는 정인, 조정치, 윤하정, 홍진영이 출연한 ‘핫이슈 메이커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말미, 이상민은 “요즘 홍진영 직캠 영상이 난리”라며 최근 온라인을 달군 ‘배 볼록 영상’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영은 다소 난감한 표정으로 “저 저렇지 않다”며 “댓글 보면 상처받는다. ‘3개월이다’, ‘6개월이다’, ‘곧 낳는다’ 이런 글이 많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그거 합성이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홍진영은 “그냥 만져봐라”고 응수했다가 이내 “아, 그건 좀…”이라며 화들짝 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

홍진영은 “댓글을 다 보는데, 진짜 상처받을 때가 있다. 그냥 살짝 부은 건데 곧 낳는다니 너무하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상민은 “남자친구가 관리 좀 하라고 하지 않냐”고 묻자, 홍진영은 “그 사람은 헬스장에서 살아요. 운동 중독 수준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분 결혼했잖아”라며 김종국을 암시하자, 홍진영은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에요”라며 손사래를 쳐 폭소를 더했다.

한편 홍진영은 최근 신곡 활동과 예능 출연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솔직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이번 ‘돌싱포맨’ 출연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