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부부도 전직 美대통령도 이곳 찾는 이유 있었네...한국 고객에 잘 맞는 호텔 [호텔 체크人]
세 총지배인, 아만 리조트 매력 직접 소개
韓 럭셔리 여행객 특징 ‘프라이버시·디테일’
![비(왼쪽)-김태희. [스타투데이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8/mk/20251008201802937dzzw.jpg)
인터뷰에는 테드 터커 태국 아만 나이러트 방콕 총지배인, 엠제이 버치 캄보디아 아만사라 총지배인, 조이 베트남 아만노이 총지배인이 함께했다. 여행플러스는 세 명의 총지배인을 만나 한국 시장과 아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버치) 아만사라는 역사적 배경이 크다. 아만사라는 원래 노로돔 시아누크 전 국왕의 게스트 레지던스였고 사원과 가깝다. 여기에 아만사라가 큐레이션한 맞춤형 경험이 더해진다. 한국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지만 지난해에만 7만 5000명이 앙코르 와트를 찾았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증거다. 객실이 24개뿐이라 훨씬 친밀하고 개인화된 경험이 가능하다. 허니문이나 기념일처럼 중요한 순간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한국 고객들과 잘 맞는다.
(터커) 나이러트 방콕은 개장 첫 달부터 한국 시장이 1위였다. 마침 허니문 시즌이기도 했지만 가장 먼저 찾아온 게 한국 고객이었다. 한국인들은 트렌드와 패션에 민감하고 예술과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 호텔의 매력은 헤리티지 하우스와 공원에서 비롯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반야 요가를 체험한 한국 고객이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버치) 앙코르와트 체험이다. 객실마다 전용 툭툭이를 배정한다. 새벽 정글을 지나 사원으로 가고 일반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는 구역에서 해돋이를 맞는다. 돌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순간은 특별하다. 이후 동문을 통해 단둘이 사원을 거닌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고 단순 해설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경험을 깊게 이어가도록 돕는다.
(터커) 웰니스와 다이닝 시설도 훌륭하지만 ‘나이러트 파크 헤리티지 홈’을 권한다. 100년 넘은 티크 목조건축으로 방콕 도심에서 보기 드문 공간이다. 전용 박물관 투어를 포함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여정을 선사한다. 결국 호텔이 숙소가 아니라 게스트의 집처럼 느껴지길 바란다.
(버치) 한국인들은 작은 디테일에 민감하다. 투숙 전반의 세심한 터치를 높이 평가한다. 아만사라는 소규모라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데, 그런 점도 좋아한다. 프라이버시와 동시에 교류와 문화적 경험을 함께 원한다는 게 특징이다.
(터커) 세세한 경험을 중요하게 보면서도 호텔이 가진 문화적 자산이나 웰니스 프로그램에도 깊이 반응한다. 프라이버시와 개인화를 중시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점이 돋보인다. 그래서 우리가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빠르게 공감을 얻는다.

카타마란 크루즈는 빈히 만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설계했다. 낮에는 해양 보호구역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밤에는 별빛 아래에서 오징어 낚시를 하며 색다른 경험이 이어진다.
아만노이 입지도 경험의 중요한 축이다. 누이추아 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둘러싸여 있어 산과 숲, 산호가 어우러진 생태계 속에서 하이킹과 야생 동물 관찰, 스노클링까지 가능하다. 자연과 깊이 연결되는 동시에, 투숙이 환경 보존으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을 함께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웰니스 하이드어웨이는 아시아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회복을 중심으로 설계된 풀 빌라다. 전용 수영장과 트리트먼트룸, 전담 테라피스트가 제공하는 맞춤형 케어, 일출 트레킹과 전통 의식, 매일 이어지는 스파까지 모든 순간이 웰니스로 이어진다.

1915년부터 이어진 나이 러트 가문의 정원은 수십 년간 손길을 거쳐 지금의 숲처럼 자리 잡았다. 그 곁에 남아 있는 나이 러트 파크 헤리티지 홈은 20세기 초 건축 당시의 모습을 지켜내며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정원과 건축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만든다.
내부에는 현지 예술가 작품이 곳곳에 배치됐다. 9층 아트리움의 12m 나무 조각상, 로비에 자리한 태국 숫자 1(๑) 모양의 3000개 팽이, 치앙마이 장인들이 제작한 전통 패널이 대표적이다. 투숙객이 분주한 도심 속에서도 아만 특유의 고요함과 발견, 소통을 느끼길 바란다.
뉴욕에 이어 방콕에 아만 클럽을 연 이유는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 회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국 고객에게는 보장된 프라이버시, 맞춤형 서비스, 현지 문화와 아만 기준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속에서 교류하고 휴식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 투숙객의 피드백을 보면 프라이버시, 큐레이션된 경험, 웰니스와 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접근에 큰 공감을 보인다. 이런 요소들이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을 찾는 이유다. 아만 클럽은 특히 더 개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의미 있는 여정을 줄 것이다.

또 하나는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이 소유했던 빈티지 메르세데스 벤츠를 타고 유적지를 오가는 방식이다. 이동 자체가 특별한 기억이 된다.
아만사라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프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거나, 황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옛길을 따라 이동하는 체험, 쿠킹 클래스에서 캄보디아의 맛을 배우는 시간이 있다. 내년에는 전용 패밀리룸과 어린이 프로그램을 포함해 가족 친화적인 시설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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