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내내 3시간 흡연…말렸더니 부서진 변기

김세인 2025. 10. 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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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에선 그 나라의 규범을 존중해야겠죠.

식당 안에서 밥먹는 3시간 내내 담배를 피운 중국인 손님, 말려도 소용이 없었는데요,

이들이 떠나고 난뒤 화장실 변기가 부서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늦은밤 고양시의 고기집.

여성 손님이 자연스럽게 담배를 꺼내들더니 불을 붙여 피우기 시작합니다. 

옆에 앉은 일행 여성도 식탁 앞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담배를 피웁니다. 

맞은편 남성이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일행에게 나눠주고, 서로 불을 붙여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식당 직원이 와서 실내 흡연은 안된다고 안내해도 아랑곳 않는 손님들. 

이들이 중국어만 하는 걸 보고 휴대전화 번역기로 중국어로도 설명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그제 오전 0시쯤 경기 고양시 고깃집에 온 중국인 손님 7명은 식사를 하는 3시간 동안 내내 실내에서 담배를 피워댔습니다.

마지막 손님이었던 중국인들이 떠난 뒤, 주인은 음식점 화장실 변기 수조 뚜껑이 깨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식당 사장]
"10시 반 이후부터는 그 손님들밖에 없었어요. 거의 퇴근하기 전쯤에 손씻으러 직원이 가다가 (발견했습니다.)"

화장실 바닥을 뒤덮은 소변이 출입문 너머까지 넘쳐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라 생각해 신고할 생각은 못했습니다. 

일부 외국인 손님의 막무가내식 행동에 식당 측만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이승은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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