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내일 출범 100일…윤석열 소환 조사 이뤄질까
【 앵커멘트 】 내일(9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출범한 지 100일째를 맞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 영부인을 구속 기소하는 등 수사 성과도 많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 실패하는 등 아직 남은 과제도 있습니다. 최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7월 현판식을 갖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일로 출범 100일을 맞습니다.
특검법안에 적시된 수사 대상만 16가지로 3대 특검 중 수사 범위가 가장 컸던 만큼 동시다발적 수사를 이어 왔습니다.
특검팀이 지금껏 재판에 넘긴 건 14명입니다.
'건진법사 게이트'의 핵심 전성배 씨를 구속 기소했고, 현직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구속 기소하면서 수사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 인터뷰 :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 8월 12일) - "말씀하셨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 의미가 뭐였습니까?" = "…."
총 3번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고려해 최장 80여 일을 남겨 둔 가운데,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김 여사의 '종묘 사적 이용',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개입' 등 추가로 드러난 의혹에 대해 수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 3가지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를 추가 기소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필요합니다.
특히 뇌물죄를 적용하려면 공직자의 직무관련성 입증이 필수적인데,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2차례 강제 조사하려다 실패했습니다.
특검팀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는 10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 [choi.minsung@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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