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화면·육각형 S펜 태블릿PC의 한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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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는 늘 정체성의 경계에 놓여 있다.
과연 이 제품은 태블릿PC의 한계를 어디까지 넓힐 수 있을까.
14.6인치 대화면임에도 두께는 5.1㎜, 무게는 692g(와이파이 모델 기준)에 불과해 '태블릿이 이렇게 얇을 수 있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S펜은 이번 세대에서 확연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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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인치에 두께 5.1㎜ 그쳐
무게는 692g으로 가볍게 휴대
AI 요약·실시간 번역 지원
다소 비싼 가격은 단점으로

태블릿PC는 늘 정체성의 경계에 놓여 있다. 스마트폰처럼 항상 휴대하기에는 크고, 노트북컴퓨터만큼 전문적인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등장했다. 과연 이 제품은 태블릿PC의 한계를 어디까지 넓힐 수 있을까. 2주간의 실사용을 통해 그 가능성을 점검했다.
첫인상은 강렬했다. 14.6인치 대화면임에도 두께는 5.1㎜, 무게는 692g(와이파이 모델 기준)에 불과해 '태블릿이 이렇게 얇을 수 있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손에 쥐면 무게감보다 얇은 두께가 먼저 느껴졌고, 동급 크기의 노트북과 비교해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훨씬 수월했다.
화면은 제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였다. 고해상도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적용돼 영상에서 깊은 색감과 선명한 대비가 돋보였다. 영화나 자연 다큐멘터리 같은 장면에서 디테일이 뚜렷하게 표현돼 시각적 만족감이 높았다. 베젤은 약 5.2㎜로 얇아져 대화면임에도 시각적 부담이 줄었고, 몰입감이 한층 강화됐다.
S펜은 이번 세대에서 확연히 달라졌다. 새롭게 적용된 육각형 디자인 덕분에 손에 쥐었을 때 연필에 가까운 그립감을 줬고, 화면 위에서 움직일 때 질감도 자연스러웠다. 종이에 펜으로 쓰는 듯한 터치감 덕분에 메모 작업이 부드럽게 이어졌고, 장시간 사용해도 손의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또한 S펜을 세우거나 눕혀 쓸 때 기울기를 정교하게 인식해 선의 굵기와 음영이 섬세하게 표현됐다.
소프트웨어 주요 기능 면에서는 인공지능(AI) 지원 덕분에 생산성이 확실히 높아졌다. 해외 논문을 찾아보거나 기술 문서를 확인할 때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웹페이지 요약과 실시간 번역 기능이 특히 유용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선 가격에 부담을 느낄 요인이 크다. 와이파이 256GB(기가바이트) 모델 기준 159만8300원부터 시작해 1TB(테라바이트) 모델은 200만원이 넘는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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