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음식 다 먹었으면 이제 산업을 부탁한다"…여야 '냉부해' 공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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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8일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밥값 하는 정치를 하자"라며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한 반면, 국민의힘은 "냉장고 음식 다 먹었으면 이제 철강산업을 부탁한다"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제 냉장고는 놔두고 발등에 떨어진 국제 관세 협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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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8일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밥값 하는 정치를 하자"라며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한 반면, 국민의힘은 "냉장고 음식 다 먹었으면 이제 철강산업을 부탁한다"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열고 "'냉부해'를 갖고 싸움만 하는 정치를 국민이 어떻게 바라봤을지 걱정"이라며 "연휴 동안 정치가 쉬었으니 이제 밥값 하는 정치를 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 직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이 애타게 기다리는 70여개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라며 "오늘과 내일 중으로 원내지도부가 소통해 10일이나 15일쯤 어딘가에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합의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제 냉장고는 놔두고 발등에 떨어진 국제 관세 협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미국에 이어 EU도 한국산 철강 관세 인상 방침을 밝혔다"라며 "이 규정안에 따르면 무관세 할당량이 줄어들고, 수입쿼터 초과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율도 25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손 대변인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국가 재난 상황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고 떠들고 먹방을 했다. '간과 쓸개 다 내주는 대통령, 손가락질 받는 대통령'을 국민은 원하지 않습니다. 예능 출연할 시간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발로 뛰는 대통령을 원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통령을 비판한다고 해서 야당 당대표까지 고발하는 여당도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발 만능 정치' 그만 두고, 야당과 함께 국가위기극복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JTBC 측의 '댓글 삭제' 의혹도 제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방송이 공개되자 JTBC 공식 채널에는 '이게 재난 직후 찍은 예능이 맞느냐', '나라가 마비됐는데 웃고 떠들 때냐'라는 국민의 비판이 쏟아졌다. 분노에 찬 생생한 추석 민심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해당 영상의 비판 댓글이 대거 삭제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국민은 이제 '이 정권이 국민의 목소리마저 지우고 있다'며 깊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직접 나서 세간의 의혹과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라며 "'비판 댓글 삭제', '야당 대표 입틀막'은 '통제 본능 정권의 몰락'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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