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대신 김민솔’ 최고 흥행 열쇠···‘평균타수 1위 유현조’ ‘상금 1위 노승희’와 한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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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황유민이다.
평균 타수 18위(70.84타), 상금 랭킹 21위(4억 492원), 대상 포인트 27위(130점)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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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88 컨트리클럽서 개막

지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황유민이다. 평균 타수 18위(70.84타), 상금 랭킹 21위(4억 492원), 대상 포인트 27위(130점)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이번 주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는 황유민을 볼 수 없다.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는 대신 휴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비록 황유민의 불참은 아쉽지만 현재 KLPGA 투어에는 ‘흥행 파워’를 갖춘 선수들이 넘쳐난다. KLPGA 투어는 ‘스타 화수분’인 것이다.
이번 주 팬들의 관심을 열 수 있는 최고 ‘흥행의 열쇠’를 갖고 있는 선수는 특급 신인 김민솔이다.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드림투어에서 뛰던 김민솔은 지난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KLPGA 투어 시드를 획득하더니 이후 5개 대회 만에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하면서 최고 흥행 스타로 떠올랐다.

김민솔은 10개 대회 밖에 출전하지 못해 각종 통계 순위에서는 빠져 있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굳이 상금 합계 ‘5억 9505만원’을 상금 순위에 넣는다면 ‘11위(5억 9786만원) 고지우’와 ‘12위(5억 3287만원) 박현경’ 사이에 들 수 있다. 올해 대회 당 상금은 평균 5978만원을 획득하고 있는 김민솔이 최고다. 24개 대회에서 12억 7553만원을 받고 상금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노승희의 대회 당 상금은 5314만원이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235점을 획득하고 있는데, 이 점수는 15위에 해당하고 1236점을 획득하고 있는 신인상 포인트에서는 공식 1위(1103점) 김시현을 이미 뛰어 넘었다.

8일 발표된 대회 조 편성에서도 김민솔은 대회 흥행을 책임질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대회 1라운드 마지막 조에 포함됐는데, 그와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벌일 선수들은 상금 1위 노승희 그리고 평균 타수와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현조다. 세 선수는 오전 11시 10분 1번 홀로 출발한다.
1번 홀 바로 앞 조에는 평균 타수와 대상 포인트 2위 그리고 상금 랭킹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는 방신실이 이예원, 홍정민과 샷 대결을 벌인다. 홍정민과 이예원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다. 세 선수는 2승의 김민솔과 함께 다승 경쟁을 벌이는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방신실과 이예원이 3승씩 거뒀고 홍정민은 2승을 차지했다. 출발 시간은 오전 11시다.

이밖에 ‘성유진-이동은-이다연(오전 10시 50분, 1번 홀 출발)’, ‘이가영-김민선7-고지우(오전 10시 40분, 1번 홀 출발)’, ‘박현경-박혜준-정윤지(오전 10시 30분 1번 홀 출발)’ 맞대결도 골프 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흥미로운 조 편성이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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