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950명이 국정자원 복구 작업…윤호중 장관 “헌신에 감사”

서보미 기자 2025. 10. 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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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화재 피해를 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을 찾아 명절 연휴에도 정부시스템 복구 작업을 하는 직원과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의 국정자원 본원을 방문한 윤 장관은 지난 26일 불이 난 5층 전산실 상황을 확인한 뒤 정부시스템 복구 작업 중인 직원과 작업자들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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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후 늦게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명절 연휴에도 복구 작업 중인 직원과 작업자들을 격려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화재 피해를 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을 찾아 명절 연휴에도 정부시스템 복구 작업을 하는 직원과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투입된 인력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교대제 운영’을 강조하며 “복구 속도는 인위적으로 올릴 수 없고,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만큼 국민께서도 그 부분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의 국정자원 본원을 방문한 윤 장관은 지난 26일 불이 난 5층 전산실 상황을 확인한 뒤 정부시스템 복구 작업 중인 직원과 작업자들 만나 격려했다. 윤 장관은 이날 취재진을 만나 “명절 연휴도 없이 복구를 위해 노력해주고 계시다. 거기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오늘 국정자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완전히 소실된 5층의 7-1전산실 외에 (옆의) 7전산실도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 같은 층의 8전산실 경우 분진 제거를 완료해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5층 7전산실과 4층의 5·6전산실의 일부 시스템은 화재로 소실된 7-1전산실과 연계돼 운영되고 있어 1등급 시스템 전체 복구가 늦어지는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숨진 행안부 직원 관련해 윤 장관은 “대전 본원이 만들어지는 초기부터 관련 업무를 해온 분이라 이 시설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이 남달랐던 분이라 알고 있다”며 “너무 안타깝고, 순직으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돌아가신 직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윤 장관은 복구 작업에 투입된 공공·민간 인력의 휴식·건강권에도 신경쓰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국정자원 직원뿐 아니라 행안부와 민간 기업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절대 건강을 해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교대제를 잘 활용해달라 국정자원 원장께도 부탁드렸다”며 “다른 전산실에도 소실된 7-1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들이 있기 때문에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것이고, 그 부분은 국민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행안부는 화재로 소실된 시스템은 대구센터의 민간클라우드(PPP) 영역으로 옮기고, 분진 피해를 본 시스템은 대전 본원의 다른 전산실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화재로 멈춰선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67개가 복구된 상태다. 현재 현장에서는 공무원 약 220명과 사업체 노동자 574명, 분진제거·기술지원 전문인력 약 160명 등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예린 서보미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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