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선암도 암,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66kg 채식 식단 도전 [RE:스타]

남금주 2025. 10. 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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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암 수술 후 달라진 상황을 고백했다.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고 밝혔던 진태현은 "올해 암 수술로 인해 3개월 동안 고강도 훈련을 못한 게 너무 속상하다. 진짜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 했다. 올해 싱글 도전이 가능했기에 몸이 아픈 것보다 더 속상했다"라고 토로하며 "그래도 수술 후 계속 장거리 조깅과 기본 훈련으로 이제 몸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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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진태현이 암 수술 후 달라진 상황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석 연휴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운동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진태현은 "아내와 함께 내년 마라톤 대회들을 준비하고 훈련하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고 밝혔던 진태현은 "올해 암 수술로 인해 3개월 동안 고강도 훈련을 못한 게 너무 속상하다. 진짜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 했다. 올해 싱글 도전이 가능했기에 몸이 아픈 것보다 더 속상했다"라고 토로하며 "그래도 수술 후 계속 장거리 조깅과 기본 훈련으로 이제 몸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마일리지가 모자라서 올해는 10km, 하프까지만 목표 기록 도전을 해볼까 한다"라며 "최선을 다해 몸 상태를 복구해 보려 했지만 갑상선암도 암이라 천천히 가야겠다. 감기, 코로나만 걸려도 우린 난리이지 않냐"라며 털어놓았다.

진태현은 "내년 동계 마라톤까지 몸무게 66kg 언더, 채식 위주 식단으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까 한다"면서 다음 목표를 향한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한 진태현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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