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까지 끌어올리는 ‘한류’…BTS 뷔 동네도 분양 열기 ‘후끈’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5. 10. 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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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OTT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풍으로 한류 붐이 확산하면서 국내 한류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이들 지역은 관광과 생활이 결합한 공간으로 부상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가치와 부동산 시장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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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기에 부동산까지 후끈
K컬처 명소, 투자매력 상승도
방탄소년단 뷔. [스타투데이DB]
최근 글로벌 OTT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풍으로 한류 붐이 확산하면서 국내 한류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이들 지역은 관광과 생활이 결합한 공간으로 부상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가치와 부동산 시장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8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의 파급 효과와 맞물려 관광과 주거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각인되는 점도 주목된다. 팬덤 중심의 유입 인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연결되며, 이는 곧 주거 환경 개선과 투자 매력 상승으로 확산하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중구 일대는 명동·동대문 등 K-팝과 K-패션 상권이 자리하고, 경복궁·북촌한옥마을 등 전통문화 명소와 결합되며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가 됐다.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는 임대·주거 수요 확대로 이어졌고, 최근 재개발·리모델링과 맞물려 도심 주거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경기 가평은 남이섬,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등 사계절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 사례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계기로 한류 관광지가 된 이후 세컨드하우스·전원주택 수요가 늘었고, 최근에는 브랜드 아파트까지 공급되며 실거주 단지로 확장되고 있다.

지방 부동산도 역사∙문화로 관광∙상권 동시에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조감도. [사진 출처 = 두산건설]
KB부동산 기준 추석 연휴 이후 10월 분양 시장에는 총 3만27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수도권이 2만2610가구, 지방이 1만118가구로 집계됐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이 위치한 경기도 수원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556가구 규모로 이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영화도시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를 선보인다. 총 1481가구 규모로 이 중 4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차량 10분 거리에 영화의전당, 벡스코(BEXCO) 등이 위치해 있다.

BTS 멤버 뷔의 고향으로 알려진 대구에서는 대방산업개발이 ‘대구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 746가구를 공급한다. 뷔 벽화거리, 동성로 K-패션 거리 등 K-컬처 명소와 가까워 관광·상권 수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케데헌과 같은 K-콘텐츠는 단순한 드라마 흥행을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역사성과 한류 트렌드가 공존하는 도시는 관광·상권·주거 가치가 동시에 상승하는 트리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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