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막바지에 다시 붐비는 역...일상 복귀 준비
[앵커]
추석 연휴가 막바지를 향해갑니다.
귀경객들은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고,
축제 현장은 막바지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오랜만의 만남을 뒤로한 작별의 시간.
기차 승차장에서 가족을 떠나보내는 발길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명절이지만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더 애틋합니다.
기차가 출발할 때까지 차창 안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습니다.
[이병희 강영선 / 울산 동구 : 이번엔 여자들만 모여서 진짜 재미있게 보냈어요. 그래 오늘 떠나는 모습이 형님들이 이제 나이 들어가는 뒷모습이 좀 안 됐고 자주 만나면 좋겠어요.]
고향을 떠나 도착한 기차역에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바쁜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양손에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사는 가족을 위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힘든 일상 속에 선물 같은 긴 연휴는 또 다른 만남을 선사했습니다.
여행을 갔다 돌아온 자식을 부모가 찾아 정을 나눕니다.
[김 두 원 / 대구시 북구(역귀성객) : 서울에서 토요일쯤 다시 대구로 내려갈 건데 같이 밥도 먹고 서울서 놀려고 왔어요. 손주 생일 파티도 해줄 겸 계획 잡고 있습니다.]
미리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백제 문화 정수 금동대향로 모형을 만들고 그 시절 군대 의식을 보며 추억을 쌓습니다.
또 모심기와 김매기 등 벼농사 모든 과정을 담은 전통 민속 공연과 함께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춤판도 벌어졌습니다.
[김지원 서지안 / 경남 양산시 남부동: 너무 아이한테 좋은 역사 공부도 시켜줄 수 있고 또 많은 우리 관광도 아주 잘 돼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주말을 포함해 휴일이 7일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
긴 연휴 끝자락을 맞이한 사람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인 구금' 자업자득?...조지아주, 줄폐업 이어 대량 실업사태 '곡소리'
- "아내의 비명, 곰이 아니라 노벨상이었다" 오지에서 접한 '깜짝 소식' [지금이뉴스]
- 한국 '트럼프 관세' 영향 크게 받아...미 수입시장서 7위→10위
- 주차장서 1m 음주운전...20대 운전자에 엄벌 내린 법원 [지금이뉴스]
- [자막뉴스] 태풍 비껴가서 다행인가 싶었는데...한반도 종잡을 수 없는 상황 '비상'
- '스토킹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44세 김훈
- "혼인신고 하면 바보?"...정부 '결혼 페널티' 전수조사 나선다
- 김소영 과거 접촉 주장 남성 등장...'인생네컷' 사진 공개
- [속보] '스토킹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44세 김훈
- 파월이 우려한 최악의 상황...세계 경제에 들이 닥칠 암울한 전망 [굿모닝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