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항상 지도자 책임이긴 한데..." '무득점 무승부' 아쉬운 조성용 대행, "안일한 생각하지 않길"

김아인 기자 2025. 10.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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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용 감독 대행은 천안 선수들에게 공격 상황에서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면서 천안은 12위에 머물렀고, 부산은 9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4위로 올라섰다.

조성용 감독 대행은 "유은상이 데뷔전치고는 천안이 잘했던 거 같다. 곤잘로가 들어가면 상대 패턴이 있으니 경합 같은 부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주문한 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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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천안)]


조성용 감독 대행은 천안 선수들에게 공격 상황에서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천안시티FC는 부산 아이파크와 8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면서 천안은 12위에 머물렀고, 부산은 9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4위로 올라섰다.


'12위' 천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부산 상대로 전반 동안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후반 들어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번번히 아쉬웠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슈팅 18회를 기록하며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지만 경기는 결국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조성용 감독 대행은 "홈에서 연패하지 않은 부분에 그나마 위안삼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짧게 경기 총평을 남겼다.


전반 동안 부산 파상공세를 견디다가 후반 들어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이에 대해서는 "양 팀 다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태였다. 전반에 많이 올라가지 말고 기다리자고 주문했다. 상대도 전반전 끝나면 체력 부담될 수 있으니 그렇게 하려 했다"고 밝혔다.


오늘 가장 아쉬운 점을 묻자, "항상 이야기하듯 내 책임이지만, 지도자들이 경기하면서 준비하는 부분들 있다. 볼 소유하면서 자꾸 거기서만 빙글빙글 돌리려고만 하는 거 같다. 위험 지역에서 충분히 보낼 수 있는 상황들 있는데 안일한 생각하는 거 같아서 기분은 좋지 않은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005년생 김서진이 한 달 반 만에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후반 들어 다시 다치면서 교체로 나갔다. 조성용 감독 대행은 "근육 경련이어서 괜찮을 거 같다. 충분히 그런 상황이 나올 거 대비했다"고 김서진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알렸다.


이날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2003년생 유은상이 부산의 201m 장신 공격수 곤잘로를 꽁꽁 틀어막았다. 조성용 감독 대행은 "유은상이 데뷔전치고는 천안이 잘했던 거 같다. 곤잘로가 들어가면 상대 패턴이 있으니 경합 같은 부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주문한 점을 전했다.


유은상이 예상보다 일찍 투입된 점에 대해서는 "양쪽 사이드백 전부 교체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예상보다 좀 먼저 들어갔다. 강영훈을 왼쪽으로 한 칸 더 올리고 유은상이 들어갔다. 박준강 왼쪽 보내고 이상명 올리려다가박준강이 잘하고 있어서 영훈이를 올리기로 했다"고 교체 이유를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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