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인천 윤정환 감독 "우리가 수원보다는 낫지 않나...결정 나기 전까지 조심스러운 입장"

신인섭 기자 2025. 10.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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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은 여전히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선두 인천은 21승 7무 5패(승점 70)로, 2위 수원 17승 9무 7패(승점 60)과의 격차를 10점 차이로 유지했다.

다만 인천은 수원의 공세에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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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인섭 기자] 윤정환 감독은 여전히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선두 인천은 21승 7무 5패(승점 70)로, 2위 수원 17승 9무 7패(승점 60)과의 격차를 10점 차이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K리그2의 우승 향방이 걸린 경기였다. 선두 인천은 격차를 벌리기 위해, 수원은 격차를 좁히기 위해 투지를 보여줬다. 치열한 접전 끝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며 격차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인천이 유리한 상황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인천은 남은 6경기 가운데 최소 승점 8점 이상을 확보한다면 자력 우승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다가오는 성남FC 원정(12일), 안산그리너스 원정(19일), 경남FC 홈(26일)에서 전승을 노린다.

이날 인천은 후반에 변화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용병술은 완벽하게 적중했다.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된 무고사가 선제골을 물어다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다만 인천은 수원의 공세에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경기를 끝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윤정환 감독은 "연휴 기간에 수원 팬분들 뿐만 아니라 저희 서포터분들이 많은 자리를 채워 주셔서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승격을 다투고 있는 수원과의 경기였던 만큼 긴장되는 경기력이었다. 서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비겨서 아쉽기는 하지만 승점을 딸 수 있었던 것은 선제 득점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다 보니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필요하지만 지친 모습을 많이 봤다. 현재 잘해주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바로 다가올 경기를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양 팀 모두 3백 시스템에서 실점을 내줬다. 인천은 수원이 3백인 상황에 득점했고, 수원은 인천이 3백으로 변화를 준 뒤 동점골을 넣었다. 이에 대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무고사가 득점을 하기는 했지만 뛰어줄 체력이 부족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변화를 가져갔다. 며칠동안 비가와서 쌀쌀했는데, 오늘은 또 날이 더웠다. 며칠동안 준비를 했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 시 사실상 8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긴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를 넘은 것인지 묻자 "내세울 만한 부분은 없다. 그래도 수원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원은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부상자들이 나오고 있어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야 한다.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승격에 대해 한다 안한다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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