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모르겠어요, 스타일은 선발인데…1이닝 베스트로 던지면” 꽃범호 즐거운 고민, KIA 10R의 기적도 있는데 7R의 기적을 못할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르겠어요.”
KIA 타이거즈 우완 이도현(20)이 2026시즌 1군 마운드에 가세할 수 있을까. 1군에 올 수 있다면 선발이 좋을까 중간이 좋을까. 시즌 막판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 이도현은 2일 광주 SSG 랜더스전서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됐다.

이도현은 휘문고를 졸업하고 2023년 7라운드 62순위로 입단한 우완투수. 올해 정식계약을 맺었고, 1군에서 6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6.92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18경기서 4승4패 평균자책점 6.89.
1~2군 기록은 별 볼일 없지만, 이범호 감독은 이도현이 1군에 막 데뷔했을 때 투구내용과 시즌 막판 투구내용이 확연히 달랐으며, 좋아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실 SSG전의 경우 SSG가 준플레이오프 준비 차원에서 일찌감치 주축타자들을 뺐다. SSG 타자들의 스윙이 공격적이었다.
그래도 이도현은 이를 잘 활용해 좋은 투구를 했다. 포심 최고 145km에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었다. 본인의 말로는 최고구속은 150km 가까이 나오는데, 좀 더 체계적으로 훈련을 하면 회복 가능하다고 했다. 스태미너가 장점이라고 스스로 설명했고, 이범호 감독도 기본적으로 선발 체질이라고 봤다.
단, 변화구 완성도, 주자 견제능력 등에서 약점이 있다. 스스로 퀵 모션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당장 내년에 5선발을 차지할 가능성은 낮지만, 장기적 차원에서 주목해야 할 투수인 건 확실하다. 오히려 이범호 감독은 불펜으로 당장 내년에 기용폭을 넓힐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범호 감독은 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키도 크고, 배포도 있고, 스피드를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내년에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선발로 준비할지, 중간에서 1이닝을 베스트로 던지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기도 하다”라고 했다.
현 시점에선 육성해야 할 선발투수로 본다. 이범호 감독은 “모르겠어요. 스타일 자체가 선발투수의 능력을 충분히 가졌다. 선발을 도는 게 본인에게 좋은 방법인지, 외국인 2명에 (김)도현이, (이)의리, (황)동하, (양)현종이도 계약하면 선발로 들어와야 하고. (이)도현이를 선발로 계속 돌리는 게 좋을지 불펜에서 더 강하게 던지게 해서 그쪽으로 키우는 게 맞는지 체크를 해봐야 한다. 본인은 긴 이닝을 던질 수 있고 스태미너가 좋다고 하는데 확실히 체크하고 본인과 얘기도 나눠보려고 한다. 그 다음에 선택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KIA는 이범호 감독 부임 이후 2년간 마운드에 끝없이 부상자가 나왔다. 결국 장기레이스의 성패는 뎁스다. 이도현이 내년에 1군에서 풀타임으로 뛸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된다면 선발이든 중간이든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다. 10라운드의 기적도 나왔는데 7라운드의 기적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다. 이범호 감독은 마무리훈련을 지휘하면서 이도현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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