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안녕하세요~" 천안 못 잊은 'K리그2 득점왕 출신' 모따가 왔다!...휴식기에도 여전한 친정 사랑

김아인 기자 2025. 10.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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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천안)]


모따가 친정팀 천안에 방문했다.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천안을 응원했다.


천안시티FC는 8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0-0으로 팽팽한 흐름을 달리고 있다. 현재 전반전이 종료됐다.


천안은 전반기 부진을 한차례 털어냈지만 들쑥날쑥한 흐름이다. 지난 여름 부천FC 1995와 비기면서 최하위에서 탈출했지만, 이후에는 6경기 동안 2승 1무 3패를 거두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상대로 난타전을 벌이며 3-4로 따라붙기도 했지만 화성FC와는 2-2로 비겼다. 충북청주 FC와의 충청 더비에서는 1-0으로 승리했음에도 직전 전남 드래곤즈에 1-4로 대패하면서 분위기가 한 풀 꺾였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조성용 감독 대행은 "11위 경남FC까지는 한 번 잡아보고 싶다. 그 순위까지 해보고 싶은데 또 부상자들이 많아졌다"고 목표 순위를 이야기했다. 10위 화성FC가 3점 높은데 그 위 충남아산과도 차이가 크지 않다고 말하자, "한 단계 위 팀만 잡자는 생각으로 계속 해왔다. 경남이 한 번 이기는 바람에 약간 어긋나기도 했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천안을 응원하기 위해 특급 손님이 관중석에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모따. 브라질 출신 모따는 지난 2022시즌 천안에 입단했다.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입성했는데 적응기를 거치면서 기량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2023시즌 천안이 최하위에 머물며 부진했음에도 모따는 리그 10골 1도움을 터뜨리며 에이스가 됐고, 2024시즌엔 K리그2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리그 35경기 16골 5도움을 올리면서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했다.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로 무대를 옮겼다. FC안양에 입단하면서 리그 19경기 11골 3도움으로 첫 시즌 만에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고, 팀 내 최다 득점으로 공격 핵심을 책임지고 있다. 모따가 안양으로 떠나면서 천안은 올 시즌 초 공격력에 크게 어려움을 겪었고 한동안 모따를 그리워했다.


휴식기를 맞아 천안 경기를 보러 왔다. A매치 기간 리그 휴식기를 맞이해 K리그1 팀들은 2주간 경기가 없지만 K리그2는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빡빡한 3연전이 진행되고 있다. 모따는 쉬는 날을 활용해 친정팀 천안을 응원하러 왔다. 경기 시작 전 터널에서 천안 직원들과 기자들과 반갑게 한국어로 인사를 나눴고, 부상으로 명단 제외된 툰가라와 관중석에서 나란히 경기를 관람했다.


모따는 여전히 친정팀 천안에 대한 애정이 크다. K리그에 오면서 처음 들어온 팀이자 좋은 기억을 많이 안겨줬다 보니 종종 천안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팀으로 떠났음에도 천안에서 쇼핑도 즐기는 등 천안 생활을 여전히 즐기고 있기도 하다.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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