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현지 인사로 2부속실장 공백...金 위해 영부인마저 소외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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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최근 대통령실 인사로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 자리가 공석이 된 데 대해 "이러니 항간에서 영부인보다 '존엄현지'의 권력 서열이 더 높다는 이야기마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인사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 하나 있다"며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은 어디로 갔냐는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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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상임위 국감에 증인 출석해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최근 대통령실 인사로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 자리가 공석이 된 데 대해 "이러니 항간에서 영부인보다 '존엄현지'의 권력 서열이 더 높다는 이야기마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9일 김남준 전 제1부속실장을 대변인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전 총무비서관을 제2부속실장으로 보직 변경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 비서관이 떠난 총무비서관에는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임명됐고, 그에 따라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되게 됐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인사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 하나 있다"며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은 어디로 갔냐는 것"이라고 썼다. 그는 "강훈식 비서실장은 김현지 실장 인사를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고 주장하는데, 한 달이나 준비했다면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직의 공백은 없었어야 마땅하다"며 "'김현지 수호'가 '영부인 보좌'보다 급선무였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김 실장이 직접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의혹을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추석 전 언론 인터뷰에서 김현지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에 대해 '100% 출석한다'고 확약한 바 있다"며 "정무수석의 대국민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뒤에 있을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실장의 출석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국회 운영위의 대통령실 감사뿐 아니라, 산림청장 인사개입 의혹, 백현동 비리 등 김현지 실장이 얽혀있는 여러 상임위 국감에 김 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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