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보이면 늦었다"…남성 암 2위, 빨리 찾는 검사 이렇게 간단한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입니다.
김종욱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PSA 수치만으로 전립선암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4ng/㎖(나노그램 퍼 밀리리터) 이상이면 정밀검사가 권고된다"며 "다만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추가 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PSA 수치가 정상이어도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추가 검사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입니다. 작은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소중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올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건강 기사를 갈무리해 소개합니다.

전립선암은 현재 남성에게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서구식 식단이 늘어나면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통계를 보면 지난 10년간 환자 수가 약 2.5배나 늘었다.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명확하다. 나이가 가장 큰 요인이고 가족력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버지나 형제가 전립선암을 앓았다면 발병 위험은 3배 정도 높아진다. 비만이나 고지방 식단, 운동 부족도 위험을 높이는 요소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자료에 따르면 비만한 남성은 저체중인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1.4배 높다.
다만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밤에 자주 깨서 화장실에 가게 되고 때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한 전립선비대증으로 여기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적잖다.
조기 발견의 핵심은 정기검진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다. 이 검사는 간단한 채혈만으로 전립선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PSA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국내에선 PSA 검사가 국가 일반건강검진 기본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아 정기검진 시 추가로 신청해야 한다. 이에 대한비뇨의학회 등 의료계에선 국가검진에 PSA 검사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50세 이후 남성은 매년 PSA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당뇨병 등이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45세부터 매년 검사받기를 권한다.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선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채소, 과일, 생선 위주 식단을 선택하고 고지방 음식과 가공육은 줄이는 것이 좋다. 금연과 금주도 기본이다.
김종욱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PSA 수치만으로 전립선암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4ng/㎖(나노그램 퍼 밀리리터) 이상이면 정밀검사가 권고된다"며 "다만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추가 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PSA 수치가 정상이어도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추가 검사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나얼에 무릎 꿇고 빌라고 했다"…브아솔 '탈퇴' 이유 밝힌 성훈 - 머니투데이
- 홍진영 '임신설'까지 나온 직캠 영상 뭐길래…"댓글에 상처" - 머니투데이
- 일 없어서 일본 간 이국주, 한국서 계속 목격…'쌍둥이설' 직접 해명 - 머니투데이
- 월 600 벌던 헤어디자이너→웃찾사 개그맨…돌연 사망한 정세협 누구? - 머니투데이
- '가입비만 1300만원' 블랙카드 만든 추신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 머니투데이
- "돈 다 냈고, 이미 살고 있는데"...입주 1년, 아직 등기 못한 이 아파트 - 머니투데이
- '부업 504개' 몸 갈아 넣던 부부, 돈 벌게 해준 건...20억 자산가 된 비결 - 머니투데이
- 한국전력,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본격 나서 - 머니투데이
- 이란 가스전 피격에 똑같이 보복...'에너지 전면전' 유가 111달러 돌파 - 머니투데이
- "모텔살인 김소영과 '인생네컷' 찍었다"...'사진 공개' 의문의 남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