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모든 경기 마무리 못해” 로버츠는 163km 괴물에게 과도한 부담 안 준다…최후의 카드는 커쇼인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사키가 모든 경기서 마무리를 하지는 못한다.”
LA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들어 불펜 약점을 넘쳐나는 선발투수로 메운다. 어깨통증으로 긴 시간 재활한 사사키 로키를 시즌 막판부터 불펜에 대기시켰다. 사사키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서 2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2세이브를 기록, 기대이상의 맹활약을 펼쳤다.

어차피 사사키가 이닝 빌드업을 하지도 못했고, 100~101마일 포심에 두 종류의 스플리터를 보유했다. 마무리로 꽤 좋은 자질을 갖췄다. 마무리가 구위가 좋아도 심리적으로 쫓겨 자신의 공을 못 던지는 경우가 있지만, 사사키는 그렇지 않다. 정규시즌서 블론세이브를 10개 기록한 태너 스캇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이어 이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까지 사실상 방치 수준.
다저스는 선발투수가 내려가고 사사키에게 연결하기까지 과정이 살짝 불안정하긴 하다. 블레이크 트레이넨, 알렉스 베시아가 주로 활용되지만 이들의 투구내용도 불안정하다.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1차전서 깜짝 구원 등판했다가 4차전 선발투수로 돌아간다.
실질적으로 남은 깜짝 카드는 은퇴를 선언한 클레이튼 커쇼다. 커쇼는 디비전시리즈 1~2차전 모두 불펜에 대기했으나 실제로 등판이 성사되지 않았다. 경험 많은 커쇼가 셋업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다저스 불펜은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그런데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에게 마무리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는다. ‘주요 옵션’이라고 했다. 아울러 사사키가 매 경기 세이브를 따내지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 마무리가 아니다. 연투에 익숙한 선수가 아니다. 일본프로야구 치바롯데 마린스 시절부터 늘 부상을 달고 다녔다.
로버츠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사사키는 확실히 불펜의 주요 옵션이다. 빌드업이 있어야 한다. 그가 모든 경기를 마무리하지는 못할 것이다. 실현 불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선수들도 기용해야 한다”라고 했다.
7일 디비전시리즈 2차전의 경우 9회말 시작과 함께 사사키를 기용하지 않았다는 비판론이 일었다. 단, 로버츠 감독은 이미 1차전에도 나섰던 사사키의 피로도를 관리해주고 싶은 의도가 있었다. 3일간 2경기 등판은 사사키에겐 처음으로 겪는 일이다.
로버츠 감독은 “밸런스가 중요하다. 이건(3일간 2경기 등판) 사사키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이다. 그리고 앞으로 몇 주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모두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사사키가 매일 던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다시 말하지만, 우린 많은 대화를 나누고 결정을 내린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이번 디비전시리즈 1차전부터 9일 3차전을 치르기까지 하루의 휴식일을 보장을 받았다. 그러나 9~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3~4차전은 디비전시리즈 첫 연전이다. 사사키가 2경기 모두 책임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가장 좋은 건 9일 3차전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2번시드 필라델피아가 만만한 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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