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수지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 3일 만에 46개국 TOP10 진입

배우 김우빈, 수지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46개국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8일 넷플릭스 공식 통계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공개 3일 만에 시청수 400만 건, 시청 시간 5090만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공개 직후부터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체코, 싱가포르, 인도, 홍콩, 태국, 이집트, 모로코 등 전 세계 46개국 TOP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을 잃은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도깨비' '더 글로리'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김우빈·수지가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9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배우 임윤아·이채민 주연의 '폭군의 셰프'는 490만 시청수로 넷플릭스 시리즈(비영어) 3위, 임시완·박규영·조우진 주연 영화 '사마귀'는 680만 시청수로 영화(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홍지인 기자 helen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