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한돈 100만원 시대 오나…4천 달러 뚫었다

정동진 기자 2025. 10.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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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천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 기록을 또 세웠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프랑스 정치 위기 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와 미국 금리 인하 예상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8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인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4,000.96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도 트로이온스 당 4,020.00달러로 0.4%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천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52% 올랐습니다.

다른 귀금속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여, 은은 연초 대비 약 60% 오른 트로이 온스당 48달러 가까이에서 거래됐습니다.

금값 상승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2주째로 접어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유로권에서 가장 심한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 가중 상황도 '안정적인 피난처'를 찾아 헤매는 투자자들을 금 거래로 이끌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경우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9월에 금 매입을 이어가며 11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기반 글로벌 금융기업인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AP에 포트폴리오(투자 목록) 쏠림을 경계하며 "금 변동성이 10∼15%에 달한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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